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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PG 로그/CoC(다인) 2019. 2. 2.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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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P

    리브 님


    PL



    새벽 2시, 고요한 시간입니다.
    주변에는 곤충 우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고, 지나가는 차나 사람의 인적 또한 없습니다.
    가게들도 전부 문을 닫아 낡은 동네는 을씨년스럽기만 합니다.
    여러분은 기척을 죽이고 건물의 앞을 기웃거립니다.
    족히 10년, 아니 20년은 되어보이는 공장에는 입구 너머로 높은 전신탑이 불쑥 솟아 나무 사이에 우거져 있습니다.
    전봇대에 엉킨 전선들이 바람이 불 때마다 흔들립니다.
    트럭이 지나가도 충분할 정도의 넓은 대문은 반쯤 열려 있지만, 그 앞에는 노란색 테이프가 빙 둘러쳐져 있습니다.
    출입금지
    지나가지 마시오
    경찰 순찰 중
    여러분은 잠시 수군거리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눈치를 힐끔힐끔 살피고 있다...)
    oO(새벽 2시인데 사람이 왜이렇게 많지...?)
    허서월: "..저,정말로,들어가야 하나요?" (건물을 바라보고는 눈앞이 아찔해진다)
    요시도메 카나: "...저희말고도 다른 사람들도 왔네요" (다른 사람들을 확인하며 말합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가로등 뒤에서 누가봐도 수상한 인물처럼 기웃거리고 있다.) '평소에 인적도 드문 곳이고... 이전에 왔을 때에 사전 답사까지 완벽했는데, 왜 하필 오늘...? 사람이 이렇게 많지?' (침착)
    나루사와 아스노: (날을 잘못 잡았을까 생각하며) 그러게말이예요. 체험이라도 하러 오신건지요? 아무튼.. 날은 이렇지만 반갑습니다.
    거기 가로등 뒤에 있는 분도(^^)
    허서월: "정말 귀신이라도 나올 것 같ㅇ.." (가로등 뒤에 있는 쿠리히코를 발견하고 안색이 창백해진다) "..ㄱ...귀...."
    코바야시 쿠리히코: ??? 크, 크흠! 크흠!! (부자연스럽게 헛기침을 하고, 쓰고 있던 마스크를 손가락으로 내리며 슬쩍 나온다.)
    요시도메 카나: 앗, 안녕하세요! (왜 거기서 나오냐는 듯 당황한 목소리로 인사한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서월을 잠시 살피고...) 귀, 귀신 같은 거... 아니거든요. (가볍게 목례만 한다.)
    여러분은 각자의 이유로. 이곳, 가고시마의 니시오오야마에 왔습니다.
    이유는 어찌 되었건, 같이 들어가야 하는 건 변함이 없겠죠.
    허서월: (사람인가귀신인가사람아니귀신귀귀..아,사람이구나..)
    이야기를 마치고 잠시 고개를 들어보면,
    전신주 너머로 얼핏 보이는 2층 건물의 유리창이 반쯤 깨져 있거나, 판자가 붙어있거나, 철조망이 둘러쳐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잠시 돌아갈지 말지 고민합니다.
    허서월: (여기서 건물에 관찰 돌릴 수 있나요?)
    서월은 관찰 굴려주세요!
    허서월:
    Spot Hidden Roll
    Value:73/36/14
    Rolled:91
    Result:Fail
    코바야시 쿠리히코: (다른 일행을 보는 둥 마는 둥 살피더니, 가져온 카메라를 슬쩍 꺼냅니다.)
    서월은 주윌 살펴봤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그리고 고개를 들어 건물을 살펴봅니다. 관찰 굴릴까요?)
    쿠리히코는 관찰 롤
    코바야시 쿠리히코:
    Spot Hidden Roll
    Value:60/30/12
    Rolled:40
    Result:Success
    주윌 둘러보던 쿠리히코는 2층 유리창에 누군가가 얼핏 지나간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폐건물을 슥 둘러본다!)
    …?
    쿠리히코가 다시 올려다보자, 그곳엔 아무도 없습니다.
    허서월: (엄습해오는 두려움에 제대로 건물을 바라보지도 못하고 슬쩍 보다가 눈 꽉 감는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 (카메라 주섬주섬 주워들어서 말 짧아지며) 방금, 봤어? 저기 2층에 뭐 지나가는 거!
    허서월: "아뇨! 못봤는데요!! 그런거 말하지 마세요..!" (흠칫 놀라고 건물에서 한발짝 떨어진다)
    요시도메 카나: ...정말요? 저는 보지 못했는데...
    코바야시 쿠리히코: 똑똑히 봤다고! 역시... 여기는 틀림없이...! (심령스팟이야! 그런 생각을 하며,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들어갈 채비를 합니다!)
    나루사와 아스노: ...? (무언가 지나갔다면 살아있는 게 있다는 얘기일거라 생각하며 장갑을 끼고 테이프를 살짝 들춰 들어가려 한다)
    요시도메 카나: 경찰 순찰중이라고 적혀있긴 해도, 경찰이 이 시간에 순찰을 돌고 있을리는 없겠죠...?
    스산한 분위기지만, 안쪽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 큽니다.
    여러분은 들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물러설 이유가 없으니까요.
    반쯤 벌어진 문은 쉽게 통과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테이프가 붙어있어 조금은 요령이 필요할 것 같네요.
    코바야시 쿠리히코: (가져온 디지털 카메라를 켜봅니다. 배터리는?)
    조심히, 들키지 않게 들어가야 합니다.
    허서월: (뭏러서고 싶지만 이 밤길을 걸어서 홈스테이 하는 곳까지 돌아갈 자신이 없다...)
    리브 (GM): *쿠리히코가 단순히 촬영의 목적이라면 상관없지만, 후레쉬 등의 빛을 이용하려는 거라면 행운 다이스 필요합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단순 촬영입니다! 빛을 사용하게 되면 그 때 굴릴게요!)
    안으로 들어가려는 전원, 은밀행동 롤
    코바야시 쿠리히코:
    Stealth Roll
    Value:55/27/11
    Rolled:66
    Result:Fail
    허서월:
    Stealth Roll
    Value:20/10/4
    Rolled:45
    Result:Fail
    리브 (GM): *네! 그럼 자유롭게 사용해도 됩니다
    나루사와 아스노:
    Stealth Roll
    Value:50/25/10
    Rolled:60
    Result:Fail
    HANA:
    Stealth Roll
    Value:40/20/8
    Rolled:44
    Result:Fail
    여러분은 긴장한 나머지 발을 헛디뎌 넘어졌고, 그 순간 요란한 소리가 주변을 뒤흔듭니다.
    허서월: (테이프 몸으로 찢으며 들어가기..)
    코바야시 쿠리히코: 우, 우왓?! (쿠당탕)
    이 정도 소란이라면누군가가 발견할 지도 몰라…
    겁을 먹은 여러분 전원 이성 체크 (0/1).
    허서월: "으악!" (꽈당우당탕쿵탕)
    코바야시 쿠리히코: (벌떡 일어나고 자기는 안 넘어졌던 것마냥 다른 사람을 째려봄;)
    허서월:
    SAN Roll
    Value:45/22/9
    Rolled:98
    Result:Fumble
    코바야시 쿠리히코:
    SAN Roll
    Value:65/32/13
    Rolled:96
    Result:Fail
    나루사와 아스노:
    SAN Roll
    Value:80/40/16
    Rolled:31
    Result:Hard
    요시도메 카나:
    SAN Roll
    Value:60/30/12
    Rolled:35
    Result:Success
    나루사와 아스노: (침착하게 일어난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옷매무새를 정리하고 먼지를 툭툭 털어낸다... 오늘은 재수가 없으려니...)
    다소 큰 소란이 있었지만..., 안으로 들어온 여러분은 주변을 둘러봅니다.
    전부 시커멓게 죽어버린 화단과 먼지만 굴러다니는 마당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한쪽에는 공사하다 만듯한 자재들이 곰팡이 핀 비닐에 덮여있고,
    또 한쪽에는 텅 빈 정수기용 물통이 썩어가고 있습니다.
    악취는 나지 않지만 기분 나쁜 음습함과 바람에 순간 오한이 들었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말없이 앞장서서 들어와버림!)
    허서월: (바닥에 엎드려서 오들오들 떨며 슬쩍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다가 후다닥 일어서)
    가장 가까운 곳, 2층 건물이 눈에 띕니다.
    그러나 문가로 다가가자 오래되고 녹슨 커다란 자물쇠가 문고리에 단단히 걸려있습니다.
    몸을 부딪히기에는 사람들이 깰까봐 걱정이 되고,
    손으로 비틀어 떼어내기에는 단단해보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카메라의 전원을 키고, 손에 든 채 이곳저곳을 배회하다, 자물쇠를 발견합니다. 역시 이런 게 없으면 안 되지!)
    요시도메 카나: (주변에 철사 같은 것이 없나 둘러봅니다)
    나루사와 아스노: (자물쇠에 최근에 열려고 했던 흔적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사람의 흔적을 찾으러 온 것이니)
    카나는 주윌 둘러보았지만, 철사는 없고 커다란 자재들만 가득하네요.
    허서월: (건물로 쉽사리 다가가지 못하고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비닐에 덮힌 자재 살펴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가지고 있는 펜치로 자물쇠 제거가 가능한가요...?)
    아스노는 자물쇠를 유심히 살펴봤지만, 아무런 흔적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경비실에 들어가볼까요? 보통 경비원들이 열쇠를 가지고 다니니까....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말합니다)
    리브 (GM): *무력의 어려운 판정을 해야 펜치로 자물쇠를 딸 수 있습니다!
    나루사와 아스노: 그게 좋겠네요. (카나 보며 작게 끄덕)
    코바야시 쿠리히코: (카나 쪽을 바라보곤) 그, 그럼 그럴까? 열쇠가 있으면 얘기가 쉬워지니까... (펜치 꺼내려던 거 집어넣음)
    서월은 자재들을 살펴봤습니다. 나무들이 좀이 슬고 그 위에 곰팡이 핀 비닐이 덮여 있습니다.
    허서월: (관찰 굴리고 싶습니다)
    리브 (GM): *자재를 관찰하나요?
    허서월: (네!)
    서월은 관찰 롤
    허서월:
    Spot Hidden Roll
    Value:73/36/14
    Rolled:96
    Result:Fail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합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서월이 기웃거리는 거 지켜보며... 같이 자재를 관찰합니다.)
    쿠리히코 관찰 롤
    코바야시 쿠리히코:
    Spot Hidden Roll
    Value:60/30/12
    Rolled:78
    Result:Fail
    쿠리히코 역시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합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아무것도 없잖아? 슬슬 열쇠를 찾으러 가보지? (짠눈)
    요시도메 카나: 거기 뭐라도 있어요? (여러 사람들이 기웃거리는 것을 보고 따라서 기웃거려봅니다)
    허서월: (고개 끄덕이고는 뒤늦게 일행과 합류하여 경비실 쪽으로..)
    카나는 관찰롤
    요시도메 카나:
    Spot Hidden Roll
    Value:80/40/16
    Rolled:82
    Result:Fail
    여러분은 썩은 나무를 그만 보기로 하고, 경비실로 향합니다..
    입구 오른편의 작은 경비실은 창문이 반쯤 깨져 있고, 철문 역시 경첩이 나가 삐그덕거립니다.
    바람이 불지 않는데도 움직이는 문에 괜스레 기분이 나빠집니다.
    허서월: (터덜터덜...)
    코바야시 쿠리히코: (여전히 카메라를 든 채, 역시 앞장서서 총총 들어갑니다!)
    여기는 무리없이 들어갈 수 있겠네. (문은 열려있나요? 열어야하나요?)
    쿠리히코가 철문을 건드려 보면 약간의 소음을 내며 쉽게 열립니다.
    경비실은 한 사람이 눕기에도 빠듯한 작은 공간입니다.
    요시도메 카나: 그럼.. 열쇠가 있나 찾아볼까요? (주변을 둘러본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 (들어가서 책상을 살펴봅니다.)
    허서월: (입구 바로 옆에 있는 선반 뒤적여 봅니다. 뭐라도 나오면 덜 무섭겠지...)
    요시도메 카나: (사물함을 열어봅니다.)
    나루사와 아스노: (하나씩 맡는거 보고 안쪽 선반을 봅니다)
    책상에는 낡은 장부가 두 권, 그리고 열쇠함이 책상과 벽 사이에 붙어있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오~ 딱봐도 열쇠가 들어있을 거 같은 열쇠함인데~) (열어봅니다!)
    낡은 열쇠함은 뚜껑이 달려있습니다.
    안에서 걸쇠로 걸린 듯, 열리지 않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앗.) ...이거 잠겨있는데?
    요시도메 카나: ....열쇠함을 열기 위한 또다른 열쇠가 필요한 건 아니겠죠? (설마.. 하는 표정으로 말합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음...) 걸쇠같은 거 걸려있는 것 같은데. 대충 따면 되지 않겠어?
    허서월: "출입금지인 곳이니.." (당연하다는듯 말하면서도 다가가 슬쩍 열쇠함 쳐다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장부도 읽어볼 수 있나요?)
    리브 (GM): (읽어볼 수 있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장부를 펼쳐 읽어봅니다.)
    쿠리히코가 먼저 검은 색의 장부를 펼치자, 택배를 받고 보낸 기록이 빼곡하게 붙어있습니다.
    공장에서 관리했던 기록인듯 합니다.
    가장 최초의 날짜는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 마지막 날짜는 10년 전입니다.
    더 자세히 읽는다면 자료조사 롤
    코바야시 쿠리히코:
    Library Use Roll
    Value:75/37/15
    Rolled:19
    Result:Hard
    날짜와 지역을 짚어가며 읽던 쿠리히코는
    약 15년 전부터 나가는 택배는 없고, 전부 들어오는 택배만 있다는 것을 눈치챕니다.
    택배 지역은 모두 [발송인 불명] 으로면 적혀 있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흐음?) 오래된 공장이네...~ (펄럭펄럭대며 장부 읽음)
    허서월: (다른 사람들 눈치 보며 열쇠함 요리조리 만져봅니다)
    (근력 굴릴게요:3)
    서월은 근력 롤
    허서월:
    STR Roll
    Value:70/35/14
    Rolled:92
    Result:Fail
    나루사와 아스노: 재밌는거라도 봤나요? (장부 슬쩍 같이 본다)
    서월의 시도에도 열쇠함은 굳게 닫힌 채 열리지 않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아스노 다가오는 거 보고 화들짝 놀람!;) 벼, 별 건 아냐. (읽기 편하게 자리를 비켜준다.)
    허서월: (얼얼한 손을 매만지며 다시 선반 살피러 간다...)
    요시도메 카나: 서월 씨, 제가 해봐도 될까요? (열쇠함을 달라는 듯 손을 내민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서월이 봄...) 아직도 못 뜯었어?
    오래된 택배 상자들이 가득 쌓여있는 낡은 나무 선반입니다.
    상자들은 모두 곰팡이가 피었고, 썩은 냄새가 납니다.
    나무 선반에는 덕지덕지 옛날 식당과 배달 전문점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허서월: "아..네, 원하시는대로..하하..."
    택배 상자를 살펴보면, 가장 양호해 보이는 상자도 10년 전의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나루사와 아스노: 그런가요? (장부 기록을 보고는) 꽤 별건데. 계속 무언가 배달만 되었군요. 저 선반에 있는걸까요?
    허서월: (가장 양호한 상자 열어봅니다)
    상자를 열어보면, 아주 오래된 노란 종이들이 박스 안에 가득차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요시도메 카나:
    STR Roll
    Value:65/32/13
    Rolled:87
    Result:Fail
    상자를 보던 서월은 아이디어, 교육, 오컬트 중에 하나를 굴려주세요
    요시도메 카나: .oO ( 망할... 왜이렇게 튼튼해! )
    코바야시 쿠리히코: (코쿠리의 관심사는 택배 기록 같은 게 아니었으니...
    어깨를 슬쩍 으쓱하곤, 고개를 돌려버린다.)
    카나 역시 열쇠함을 부수지 못했습니다..
    허서월:
    INT Roll
    Value:65/32/13
    Rolled:31
    Result:Hard
    코바야시 쿠리히코: (곰곰...) 그래도 공장인데... 물건을 내보내지 않는 건 좀 이상한가?
    서월은 그것들이 부적임을 알아챕니다.
    빛 바래고 좀이 슬었지만, 붉은 인주로 그린 문장이 간간히 보입니다.
    나루사와 아스노: 그렇죠. (열쇠함.. 바톤터치를 받아볼까?)
    코바야시 쿠리히코: (카나봄;) 아직도 못 뜯었어? (보다못한 표정으로 나서볼래다가... 아스노 보고 가만 있기로 함.)
    허서월: "이런게 왜 여기에.." (몇장 꺼내서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요시도메 카나: 앗, 여기요! (아스노 씨에게 넘겨줍니다)
    아스노는 근력 롤
    나루사와 아스노:
    STR Roll
    Value:50/25/10
    Rolled:49
    Result:Success
    코바야시 쿠리히코: (서월이 꺼내는 부적 보곤) ...! 부적이잖아. 왜 이런 곳에 있지?
    서월은 부적을 꺼내 살펴봅니다. 그냥 부적이네요.
    아스노가 잠긴 열쇠함의 뚜껑을 뜯어냅니다.
    허서월: "힉,노노놀래키지 마세요...!" (뒤에서 갑자기 들려온 쿠리히코의 목소리에 흠칫하고 부적과 그를 번갈아보다가 덜덜 떨리는 손으로 부적 하나를 건넨다)
    나루사와 아스노: (열린 열쇠함을 살펴본다!)
    열쇠함의 뚜껑이 부숴지고, 안에서 열쇠 하나가 튀어나옵니다.
    안에는 본관(A동), 별관(B동), 경비실(마스터), 창고, 스페어, 운송이라고 태그가 붙어 있고, 그 아래로 열쇠를 꽂을 만한 못이 박혀 있습니다.
    그러나 열쇠는 딱 하나 뿐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왜 그렇게 놀라는데? 귀신이라도 본 것처럼. (부적을 받아내곤 이리저리 살펴보다, 주머니에 챙겨 넣습니다.) '역시... 구리구리한 음모가 있는 공장일 거야! 오컬트적으로!'
    나루사와 아스노: 흠...? (튀어나온 열쇠를 주워들어 살펴본다. 뭐라도 써져있을까?)
    열쇠에는 'A'라고 적혀 있습니다.
    허서월: "그거 챙겨도 되요? 저주받거나 그런거 아니죠...?" (눈치보며 저도 하나 챙겨넣어)
    나루사와 아스노: A동 열쇠면 좋겠네요. (챙겨둔다) 경비실 더 둘러보고 싶나요?
    코바야시 쿠리히코: (서월이를 보곤 재미있어질거라 생각한다...) ...글~쎄? 정말로 이상한 저주라도 걸려있을지도 모르지?
    옷과 청소도구를 보관하는 사물함입니다.
    허서월: "... ..." (농담일거야농담.. 기운 빠진 웃음소리를 내며 두리번하고 다른 사람들을 살핀다)
    안을 열어보자 낡고 냄새나는 경비복이 두어 벌, 그리고 오래된 대걸레와 빗자루, 양동이 따위가 들어있습니다.
    경비복에는 이름표가 붙어있습니다.
    [나카무라 케이지]
    공장 경비원이었겠죠.
    ...아직 살아있을 진 모르겠지만.
    코바야시 쿠리히코: (그치만 위험할 수도 있는 건 사실일 것이다. 정말로 무슨 효력이 있을지도 모르는 거고. 나는 살펴보려고 챙겨가는 거지만, 저 사람은 그럴 깡도 없는 것 같은데...) (보다 못한 표정으로 서월이의 어깨를 툭툭 쳐본다.)
    요시도메 카나: 쓸 만한게 있나... (쓸만해 보이는 물건을 살펴봅니다)
    카나는 살펴보지만, 딱히 쓸만한 건 보이지 않습니다. 전부 오래되고 낡아습니다.
    아스노는 선반을 살펴봅니다. 잡다한 공구들과 작은 너트 등을 모아두는 상자가 엉망진창으로 쌓여 있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여러분~ 뭐라도 들고 가실래요~? (모두에게 물어봅니다)
    아스노는 관찰 롤
    나루사와 아스노:
    Spot Hidden Roll
    Value:65/32/13
    Rolled:54
    Result:Success
    허서월: (그대로 경직. 끼긱끼긱하는 소리가 나는 듯한 느낌으로 천천히 고개를 돌려 쿠리히코를 바라본다. 정말 귀신인게 아닐까? 날 잡아먹는건 아니겠지??)
    공구와 상자를 뒤지던 아스노는 포장지도 뜯지 않은 건전지를 발견합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이 사람 왜이렇게 쫄아있어? 하는 눈빛) ...이리줘. (주어 생략하고 말하기!)
    나루사와 아스노: (쓸만하겠네요. 건전기를 챙기고 공구도 둘러봅니다)
    허서월: "네...?" (잠시 고민하다가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제 뒤에 뭐가 있나..?)
    공구는 망치, 펜치,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녹 슬고 망가져 있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소리가 나게 한숨을 한 번 쉰다. 분명 고의다.) 말고, 아까 넣은 부적말이야.
    저주 걸려있을지도 모른다고 한 거, 농담 아니다? 정말 챙겨가려고?
    요시도메 카나: 여기에도 뭔가 있으려나~ (화장실 앞을 기웃거립니다)
    카나가 문을 열자 재래식 변기 하나와 수도꼭지, 양동이와 바가지만 있는 낡은 화장실이 눈에 들어옵니다.
    요시도메 카나: (화장실 문을 열어봅니다)
    환풍기의 날은 모두 빠져 있고 타일들은 깨져 있습니다.
    ...어딘가 위화감이 자꾸만 맴돕니다.
    허서월: "아... 그,그럼 여기 돌려놓을게요.." (챙겨둔 부적 꺼내서 상지안에 돌려놓고 옅은 한숨을 내쉬더니 쿠리히코를 빤히 쳐다본다)
    카나는 관찰 롤
    요시도메 카나:
    Spot Hidden Roll
    Value:80/40/16
    Rolled:21
    Result:Hard
    얼룩과 깨진 타일들을 유심히 보던 카나는,
    그것이 마치 피가 굳은 듯 시커먼 얼룩임을 눈치챕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부적 돌려놓는 거 보고 만족한 듯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자신을 바라보는 서월이랑 시선을 맞추더니) ...뭐. 왜?
    깨진 타일들 사이로 긁힌 자국은...
    마치 사람이 손톱으로 박박 긁은 자국 같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뭐야... (제대로 본 게 맞나 다시 한 번 확인한 후 조용히 문을 닫습니다)
    .oO (아무도 모르겠지....)
    코바야시 쿠리히코: (모르는 모양이다...)
    허서월: "아니,그게, ..걱정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 그쪽은 챙겨가도 괜찮으신가요? 저주 걸려있을지도 모르면 그쪽도, 위험한거 아니에요..?" (슬쩍 쿠리히코가 챙긴 부적이 있는 쪽 바라보며)
    여전히 손톱 자국이 있습니다. 카나는 화장실 문을 조용히 닫고 자연스럽게 일행쪽으로 합류합니다.
    허서월: (전혀 모르는 눈치..)
    코바야시 쿠리히코: (시비걸려는 줄 알고 쫄았는데! 예상 외의 대답을 들어 쑥쓰러운지, 제 뺨을 몇 번 긁적이더니.) 괜찮아. 이런 거 좋아하거든.
    요시도메 카나: 흠흠~ (화장실에 가지 못하도록 자연스레 길을 막고 서있겠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그리곤 어색한 공기를 떨쳐내려구... 다시 장부를 뒤적입니다! 아까 읽지 않은 장부를 펼쳐봅니다.)
    쿠리히코가 회색의 장부를 펼치자 경비 일지가 적혀 있습니다.
    매일매일 이상 없음
    이상 없음
    택배 수령함
    ...
    무척이나 따분해 보이는 글씨입니다.
    페이지를 계속 넘기자, 쿠리히코는 뒷 페이지로 갈수록 글자가 변해가는 것을 눈치챕니다.
    이상 없음
    이상 없음. 이상 없음. 이상 없음.
    이상...
    코바야시 쿠리히코: ...이상 없음~ 이상 없음~ (건성으로 읽어나가다가)
    있음
    코바야시 쿠리히코: ?
    이상함. 이상함. 이상함. 이상함. 이상함. 이상함.
    ......
    나가!!!
    마지막 페이지의 글자는 피로 씌어진 듯 검붉은 색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딸꾹.)
    일지가 기괴하게 변해가는 것을 본 쿠리히코는 이성 체크 (0/1d2)
    코바야시 쿠리히코:
    SAN Roll
    Value:64/32/12
    Rolled:57
    Result:Success
    ...헤에~ (호기심이 일었는지, 장부를 들곤 다른 사람들을 불러본다.) 여기 재밌는 거 있는데.
    나루사와 아스노: (마지막으로 책상쪽 선반을 본다)
    선반에는 경비봉과 모자, 그리고 낡은 손전등이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본다... 아줌마는 바빠보이고... 저 형은 보여주면 기절할 거 같구...)
    허서월: (아스노 따라가서 슬쩍 같이 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카나에게 장부를 보여줍니다.) 누나. 이거 봐볼래?
    요시도메 카나: 뭔데요? (장부를 슬쩍 받아들곤 읽어봅니다)
    나루사와 아스노: (서월이 온 걸 보고) 마침 잘 왔네요. 이거 켜지는지 확인해볼래요? (라며 낡은 손전등 건네준다)
    카나가 회색의 장부를 보자 경비 일지가 적혀 있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장부를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기며 내용을 보여줍니다.) 제법 고의적이지 않아? 장난이라기에도... 심상치 않은 퀄리티지.
    매일매일 이상 없음, 이상 없음, 택배 수령함 등의 따분한 글자들이 보입니다.
    나루사와 아스노: (그리고 자신은 경비봉을 살펴본다)
    페이지를 넘기고, 넘겨봐도 쿠리히코가 흥미로워할 만한 것은 없습니다.
    대체 뭘 보라는 건지...
    허서월: "네,네!" (손전등 받아서 켜지는지 확인합니다)
    아스노가 손에 쥐고 흔들어보자 삐그덕거리는 소리와 함께 휘어버립니다. 사용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oO ( 심심했구나... )
    꽤 큰 순찰용 손전등.
    전원을 눌러봐도 켜지지 않습니다.
    뒤를 열어보니, 건전지가 없네요.
    코바야시 쿠리히코: ? (시큰둥한 반응 보고 다시 장부를 살펴본다. 저 누나... 무서운 거 좋아하나?)
    나루사와 아스노: (다시 제자리에 올려두자..)
    허서월: "이거, 건전지가 없네요." (볼 긁적이며 손전등을 원래 위치에 돌려놓는다)
    쿠리히코가 다시 장부를 펼쳐보자, 내용은 전부 '이상 없음'으로, 굉장히 따분해 보입니다.
    아까 봤던 글씨는.. 아무리 페이지를 넘겨도 보이지 않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
    나루사와 아스노: 그래요? (건전기 포장을 벗겨 넘겨주자!)
    코바야시 쿠리히코: 뭐야. 아까 거 어디갔어? (장부를 신경질적으로 팔락입니다. 진짜 없나?)
    끝까지 '이상없음'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
    허서월: "어? 이거,.." (받아서 다시 손전등 꺼내들고 황급히 건전지 넣어봅니다)
    서월이 건전지를 넣자, 손전등이 반짝 켜지며 불이 들어옵니다.
    ...볼 만한 것은 전부 봤습니다.
    허서월: "제대로 되네요..!" (이곳에 와서 가장 기뻐보이는 얼굴로 손전등 빛을 여기저기에 비춰보더니 불 끄고 챙긴다)
    더 보고 싶어도, 카나가 막고 있는 화장실에서부터 느껴지는 기운이 불쾌합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꺼림칙한 기분으로 장부 내려놓습니다... 헛걸 봤나?)
    여러분은 챙길 것을 챙기고 이만 경비실을 나왔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나중에 집에가서 영상으로 확인해봐야지...)
    (경비실을 나옵니다.)
    나루사와 아스노: (경비실을 나와 A동 무 앞으로 가봅니다)
    허서월: (다른 사람들 뒤 졸졸 따라간다)
    요시도메 카나: (모두 나가는 것을 확인하고 그제서야 따라 나갑니다)
    열쇠를 찾은 여러분은 자물쇠가 굳건히 걸린 건물 입구로 다가갑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문에 걸린 자물쇠 바라봄) 열쇠 아까 찾았지? (열어주길 기다리는 눈)
    허서월: "열쇠 찾았어요..? 정말?" (처음듣는 얘기에 깜짝 놀라며 문에서 조금 떨어진다)
    나루사와 아스노: (찾았던 열쇠로 자물쇠를 열어봅니다)
    아스노가 열쇠를 꽂고 돌리자, 자물쇠가 쉽게 풀리며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아스노는 문고리를 옭아매고 있는 사슬을 풀어내고 조심히 문을 열어봅니다.
    삐걱이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고,
    안쪽에서는 스산한 바람이 배어나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 좋아. 들어가자! (한층 신난 것 같은 목소리로 대뜸 건물 안으로 들어가버립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캄캄한 어둠 뿐입니다.
    나루사와 아스노: 무턱대고 들어가지 말아요! (빠르게 따라들어간다)
    리브 (GM): desc 문 바깥에도 암흑 뿐, 앞쪽에는 무엇이 있는 지 발치에 병이 굴러왔다가 다시 저만치 굴러가 부딪히는 소리가 아스라이 울립니다.
    문 바깥에도 암흑 뿐, 앞쪽에는 무엇이 있는 지 발치에 병이 굴러왔다가 다시 저만치 굴러가 부딪히는 소리가 아스라이 울립니다.
    허서월: "아니,저기,위험,아니,여러분..?! 저기요....!" (얼떨결에 따라 들어간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오...) (따로 가져왔던 손전등을 켜봅니다! 전원이 들어올려나?)
    쿠리히코는 행운 롤
    코바야시 쿠리히코:
    Luck Roll
    Value:65/32/13
    Rolled:100
    Result:Fumble
    요시도메 카나: 너무 어둡네요.. (휴대폰 플래시를 켜봅니다.)
    쿠리히코가 가져온 손전등은 고장이 난 것 같습니다.. 아무리 해도 켜지지 않네요.
    허서월: (아까 챙겼던 손전등 따라서 켜봅니다)
    카나는 행운 롤
    코바야시 쿠리히코: ....? 이거 왜이래. 고장났나...? (손전등 팍팍 쳐봄.)
    요시도메 카나:
    Luck Roll
    Value:60/30/12
    Rolled:6
    Result:Extreme
    카나의 핸드폰은 배터리가 꽉 차있습니다. 후레쉬도 멀쩡히 켜집니다.
    쿠리히코가 팍팍 쳐도 손전등은 켜지지 않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세상 잃은 허망한 눈으로 다시 손전등을 넣습니다...)
    본관에 들어온 전원 관찰 롤
    허서월:
    Spot Hidden Roll
    Value:73/36/14
    Rolled:87
    Result:Fail
    나루사와 아스노:
    Spot Hidden Roll
    Value:65/32/13
    Rolled:59
    Result:Success
    코바야시 쿠리히코:
    SAN Roll
    Value:64/32/12
    Rolled:26
    Result:Hard
    Spot Hidden Roll
    Value:60/30/12
    Rolled:61
    Result:Fail
    요시도메 카나:
    Spot Hidden Roll
    Value:80/40/16
    Rolled:15
    Result:Extreme
    리브 (GM): *관찰 롤에 실패한 탐사자 우선 진행합니다. 진행의 원활함을 위해 조금 어두운 맵을 제공했습니다만, 불빛을 비추지 않을 경우 바로 앞에 있는 것 외엔 보지 못한다는 식의 롤플레잉을 해주세요.
    쿠리히코와 서월은 손전등 불빛이 비추는 곳만 언뜻 보일 뿐, 시커먼 어둠입니다.
    어둠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불빛 없인 아무것도 볼 수 없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어두컴컴하지만... 다른 사람들 손전등 있으니까 뭐~) (자연스럽게 일행쪽에 붙습니다.) 어디부터 볼래?
    리브 (GM): *성공한 탐사자 진행입니다. 현재 보이는 맵은 롤 실패의 경우 보이지 않습니다.
    이하 지문은 성공에 한해 유용합니다.
    시간이 지나자, 쭉 뻗은 공장이 차츰 눈에 들어옵니다.
    어스름한 빛이 닿는 곳마다 엉망이 된 자재들과 녹슬어버린 컨베이어 벨트, 그리고 탁자와 선반들이 얼핏 얼핏 모습을 드러냅니다.
    컨베이어 벨트 너머 저편에는 낡은 문이 하나 보입니다.
    천장에 손전등을 비춰보면 보통 주택보다도 높은 천장에 선풍기와 다 깨져버린 조명들이 걸려 있습니다.
    하나같이 전선이 늘어진데다 어딘가 이가 나가고 망가져 있어 전원을 찾을 생각조차 들지 않습니다.
    허서월: "..아무것도 안보이는데요...?" (들어가자마자 그 자리에서 굳는다)
    요시도메 카나: (조용히 휴대폰 불빛으로 앞을 비춰준다)
    카나는 공장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핸드폰을 꺼내 플래시를 켜본다. 과연...?)
    바닥에는 깨진 유리조각이며 나무조각, 그리고 찌그러진 빈 캔 등이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쿠리히코는 행운 롤
    허서월: (경비실에서 챙긴 손전등을 켜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Luck Roll
    Value:65/32/13
    Rolled:38
    Result:Success
    공장은 생각보다 더 커서, 사람들이 적어도 백여 명은 일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쿠리히코의 핸드폰은 불빛이 잘 나오고 있습니다.
    서월은 손전등을 켭니다. 주변이 조금 밝아졌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좋아~) 이제 한 결 괜찮네. (다시 일행에서 세 발자국 떨어짐)
    나루사와 아스노: (가져온 손전등을 켜본다)
    Luck Roll
    Value:55/27/11
    Rolled:8
    Result:Extreme
    아스노의 손전등은 완벽하게 작동합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다들 겁이라도 먹었어? 나 먼저 둘러본다? (성큼성큼 걸어가서 선반 2를 살펴봅니다.)
    나루사와 아스노: (준비되었으니 가장 가까운 작업대를 둘러봅니다)
    천장까지 높이 닿아있는 선반입니다.
    대부분 텅 비어있거나 낡은 신문지, 빈 페트병 등이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온통 낡아빠진 다른 선반이나 자재들과 달리 유독 튼튼하고 강해보입니다.
    허서월: "위험할수도 있으니까, 다같이 움직일까요....?" (제발 그렇게 해달라는 눈빛으로 일행을 바라보다가 어두워서 잘 안보일거라는걸 뒤늦게 깨닫는다..)
    요시도메 카나: 다들 발 밑 조심하세요~ (컨베이어 벨트를 확인해봅니다)
    허서월: (그리고 다들 떠나간다...)
    아스노가 살펴보자, 사람이 10명쯤 작업할 수 있는 작업대에는
    가스를 주입할 수 있는 밸브와 가스통이 여러 개, 그리고 커다란 개수통이 하나씩 붙어있습니다.
    한쪽에는 화학 물질이 들어있었던 것 같은 병과 약품통이 바닥이며 작업대 위를 빼곡히 채우고 있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oO(튼튼하구... 아무것도 없는 선반이군.) (잠시 대기함)
    카나는 컨베이어 벨트를 봅니다. 녹슨 장난감들이 컨베이어 벨트 위에 얹혀져 있습니다.
    마치 작업을 하다 급히 달아난 듯한 상태로,
    시간이 멈춘 것처럼 장난감들이 벨트와 작업 거치대에 걸려있는 모습이 기괴합니다.
    핸드폰으로 비춰보던 카나는 벨트 여기저기에 거뭇한 얼룩이 튀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허서월: (앞으로 조금씩 움직이다가 선반 1 더듬거리며 살펴봅니다)
    벽 높이 붙은 창문 아래로 다닥다닥, 벽 전체를 뒤덮은 선반입니다.
    상자, 공구, 병, 플라스틱과 종이, 그리고 스티커 등, 공장에서 나가는 물건들에 사용하는 포장재와 용기들이 빈틈없이 쌓여 있습니다.
    모두 유통기한이 지난 오래된 물건이지만,
    문득 ?은 그것들 모두 먼지가 전혀 쌓여있지 않다는 것을 알아챕니다.
    허서월: "어..?" (좀더 자세히 살펴봅니다. 관찰 굴릴게요.)
    서월은 관찰 롤
    ?:
    Spot Hidden Roll
    Value:73/36/14
    Rolled:44
    Result:Success
    코바야시 쿠리히코: (선반 2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볼 수도 있을까?)
    요시도메 카나: .oO ( 이 핏자국은 어떻게 감추지... 가리기엔 너무 큰데... )
    '피.. 맞나..?' (혹시 모르니까 거뭇한 얼룩을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허서월:
    SAN Roll
    Value:44/22/8
    Rolled:57
    Result:Fail
    "으,으아아악!!!!" (일단 소리부터 지르고 본다)
    쿠리히코는 관찰 롤
    코바야시 쿠리히코: (깜짝;) 뭐, 뭐야? (선반을 보고... 서월이 쪽을 보자.)
    나루사와 아스노: (작업대 살펴보다가 깜짝;) 무슨 일이에요?
    코바야시 쿠리히코:
    Spot Hidden Roll
    Value:60/30/12
    Rolled:95
    Result:Fail
    피인지 확인하기 위해, 카나는 관찰이나 의학 롤
    코바야시 쿠리히코: (비명때문에 살펴보지 못했다;)
    요시도메 카나:
    Spot Hidden Roll
    Value:80/40/16
    Rolled:27
    Result:Hard
    허서월: "저,저저저기..! 저기...!!" (선반 위 창문을 가리켜 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일지는..)
    쿠리히코는 유심히 보지만, 아무것도 찾을 수 없습니다
    서월이 비명을 지르며 창문을 가리킵니다.
    나루사와 아스노: 응? (서월이 가리킨 쪽으로 손전등을 비추며 본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 (선반 위의 창문을 바라봅니다.)
    아스노가 창문을 살펴보면, 그저 깨진 유리와 철조망만 보일 뿐입니다.
    서월이 놀랄만한 것은 전혀 없습니다.
    무슨 일이었을까요?
    코바야시 쿠리히코: (?) 아무것도 없잖아. 형... 쫄았어?
    (비웃는 눈치...)
    요시도메 카나: .oO (서월씨도.. 심심하신가...)
    (From 리브 (GM)): 카나는 얼룩을 문질러보고, 굳은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피라는 것을 알아냅니다.
    (From 리브 (GM)): 어째서 피가 굳지 않은 걸까요?
    나루사와 아스노: (?) 뭔지... (작업대를 다시 보자. 더 볼만한게 있을까요?)
    허서월: "..어..? 아니..방금 정말.. ....." (어버버하며 다른 사람들과 창문을 번갈아 바라본다)
    아스노가 작업대 옆 개수통을 가만 들여다보자,
    얼마 전에 씻어낸 것처럼 물기가 가득 묻어있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지문이 남아버렸어... 이건 말해야 한다..'
    여러분, 여기 핏자국이... 근데 오래 되어 보이지는 않아요.
    코바야시 쿠리히코: ? (카나 쪽을 보곤) 그러면... 생긴지 얼마 안 된 것 같다는 소리야?
    허서월: (피랑 귀신 사이에서 어디로 갈지 갈등하다가 벽을 더듬으며 선반2까지 이동해서 살펴봅니다)
    서월은 관찰 롤
    요시도메 카나: (고개를 끄덕이며) 그런 것 같아요.. 왜 피가 잘 굳지 않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허서월:
    Spot Hidden Roll
    Value:73/36/14
    Rolled:99
    Result:Fail
    서월은 유심히 보지만, 아무것도 찾을 수 없습니다.
    나루사와 아스노: ..여기 개수대도 그렇고 최근 생긴 것 같은 흔적이 많네요. 누군가 드나드는 것일까요. (그러리라 생각하며 온 거지만. 개수대를 자세히 보자)
    허서월: (피귀신피귀신피귀신.. 머릿속이 복잡해서 제대로 살펴보지 못한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설마했던 유혈사태까지 있었을 줄은 몰랐는데. 여기... 정말로... 이다!
    아스노는 개수대를 자세히 보지만, 딱히 그 이상 눈에 띄는 건 없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조금 두근두근 해짐;) (이쪽 문도 잠겨있을까? 문2를 살펴보자.)
    나루사와 아스노: (그럼 저기서 서월이 헤메고 있는 선반2를 보자)
    위아래로 오르내리는 철문입니다.
    트럭이 서도 될 정도로 거대한 것이, 물건을 출하할 때 짐을 싣던 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도르래로 문을 열고 고정시키는지, 장치가 한 편에 먼지 쌓인 채 고정되어 있습니다.
    아스노는 관찰 롤
    나루사와 아스노:
    Spot Hidden Roll
    Value:65/32/13
    Rolled:7
    Result:Extreme
    허서월: (어버버하며 다가온 아스노 옆에 찰싹 달라붙어 덜덜 떤다)
    아스노가 선반 가장 높은 곳을 살펴보자, 살짝 튀어나온 상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공장다운 문인걸) (우리가 들어왔던 문1도 살펴봅니다.)
    쿠리히코가 들어온 문을 살펴봅니다.
    나루사와 아스노: (옆구리에 서월 낀 채 상자를 내려본다)
    어라?
    분명, 열쇠를 따고 들어왔을텐데...
    문이 잠긴 채 열리지 않습니다.
    허서월: (아스노가 선반 살필때 옆에서 눈대중으로 문3 슬쩍 바라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 (손잡이를 잡고 덜컥덜컥 열어본다. 정말 잠겼나?)
    군데군데 덧대고 기워붙인 나무판자조각들이 가득한 낡은 문입니다.
    반쯤 비틀리고 어그러져 있지만 단단하게 닫혀 있습니다.
    쿠리히코가 아무리 애써도, 문은 굳게 닫힌 채 열리지 않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뭐야... 장난이지...? (자기 혼자만 들릴 정도로 그렇게 중얼거리곤, 일행쪽의 상황을 살핍니다.)
    아스노는 상자를 꺼낸다면 오르기 롤 굴려주세요
    허서월: (아스노 옆구리에 껴서 주위를 경계하며 두리번 두리번)
    나루사와 아스노:
    Climb Roll
    Value:20/10/4
    Rolled:48
    Result:Fail
    상자가 너무 높은 곳에 있어 아스노는 꺼낼 수 없었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컨베이어벨트에 있었는데 가까이 있던 문3에 가서 판자를 뜯어봐도 될까요..?)
    나루사와 아스노: (은은해졌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눈치를 살피다가 아스노쪽으로 슬쩍 다가갑니다...) 저기... 아줌마. (톡톡)
    허서월: "힉," (아스노 대신 놀라기)
    카나가 판자를 뜯기 위해 손을 대고 흔들자, 판자가 부숴지며 문이 열립니다.
    나루사와 아스노: (상자를 보다가 다가온 쿠리히코를 보곤) 왜 그래요?
    안쪽에는 ...아무래도 다른 공간으로 이어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착각일까요?
    요시도메 카나: (문은 열어뒀으니 일행과 합류합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귀를 가까이 대달라는 듯 손짓하고, 당신에게만 들릴 정도로 속삭인다...) (서월이 흘끔)
    허서월: (꿈벅꿈벅)
    (아스노가 아까 꺼내려 했던 상자를 점프로 꺼내봅니다!)
    Jump Roll
    Value:55/27/11
    Rolled:71
    Result:Fail
    서월은 열심히 뛰어봤지만.. 상자는 높았다.
    허서월: (뒤로 우당탕 굴러 넘어지기..)
    요시도메 카나: 저 상자.. (높이를 가늠해보고 올라가봅니다)
    카나는 오르기 롤
    요시도메 카나:
    Climb Roll
    Value:20/10/4
    Rolled:43
    Result:Fail
    코바야시 쿠리히코: (깜짝;) (저 사람 저대로 놔둬도 괜찮은 건가? 아까부터 사고를 치고 다니는데.)
    상자는 너무 높았습니다...
    허서월: (다시 일어나서 오기로 오르기도 해볼 수 있나요...)
    서월은 오르기 롤
    허서월:
    Climb Roll
    Value:20/10/4
    Rolled:28
    Result:Fail
    서월은 상자를 건드리지도 못했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진지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서월이 쪽을 한 번 보더니...) 저 형이 알면 기절할지도 몰라.
    (곰곰...) 누나는 괜찮을 거 같기도 하고.
    허서월: "으으," (분하다는 표정으로 상자를 노려본다)
    요시도메 카나: 여러분, 키 큰 사람들끼리 서로 목마를 태워주는 건 어떨까요..?
    코바야시 쿠리히코: (구르고 있는 서월이 봄... 몸쓰는 건 쥐약인데... 나도 한번만 해볼까?)
    Climb Roll
    Value:20/10/4
    Rolled:43
    Result:Fail
    (오르려다가 쿠당탕 떨어짐)
    쿠리히코 역시 모두의 전철을 밟아.. 상자를 꺼내지 못했습니다.
    허서월: "억," (뒤에서 온몸으로 받아준다)
    나루사와 아스노: (떨어진 쿠리히코 잡아주며...) 하지만 이대로 나아가다가 열린 문을 찾지 못하면 그대 충격이 더 클수도 있어요.
    허서월: "괜찮으세요...?"
    코바야시 쿠리히코: 우왁! (얼떨결에 받아짐) 괘, 괘 괜찮거든!! (다시 먼지를 털고 일어납니다.)
    (아스노 쪽 슬쩍 보더니...) 그럼 어떡해? 그냥 말해줘?
    나루사와 아스노: 말 해요. (강하게 키운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음... 크흠. (헛기침을 몇 번 하더니) 저기~ 주목해줬으면 하는 게 있는데... (모두에게 들릴...소리였을까? 목소리를 키워서 말한다.)
    우리가 들어온 문... 확인해보니까 안 열리는데, 잠긴 거 같거든.
    ... (곰곰 생각하다가) 끝이야. 잘 나가보자?
    허서월: "... ..네?" (다시 상자 꺼내려 일어났다가 그 말에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는다)
    SAN Roll
    Value:42/21/8
    Rolled:99
    Result:Fumble
    rolling 1d2
    (
    2
    )
    2
    요시도메 카나: "... ..." (문3은 열어뒀으니 밀실은 아니라고 말해야 하나?)
    코바야시 쿠리히코: 우와... 역시 충격 많이 받은 모양인데... (소근)
    요시도메 카나: ...그래도 여기 갇힌 건 아니니까 걱정마세요.
    나루사와 아스노: 기절은 안 하네요.. 실종사건과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도 해줘야하나?(소근)
    코바야시 쿠리히코: 그거까지 하면 진짜로 기절하지 않을까? (소근소근)
    허서월: "...놀러온것 뿐이었는데... ..논문도 겨우 다 썼는데... .." (눈시울이 붉어지지만 슥슥 닦아낸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거기 계속 그러고 있을 거야? 가기 싫으면... 두고 간다? (어느새 문3쪽으로 다가가며)
    나루사와 아스노: (애잔해졌다...) 나갈 방법은 찾으면 돼요. 일어납시다..
    허서월: (힘없이 고개 끄덕이고 비틀거리며 일어나 일행 따라간다..)
    요시도메 카나: (안타까운 눈빛으로) 괜찮아요. 나갈 수 있을거예요.
    다른 공간으로 이어질 것 같은 통로입니다.
    ...들어가도 괜찮겠죠?
    코바야시 쿠리히코: (이상한 느낌 드는 거 무시하구 문3을 넘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어차피 나아갈 곳이 없으니 갑니다!)
    나루사와 아스노: (다시 손전등을 비추며 문을 넘어갔다)
    고민도 없이, 문을 넘어가자 좁은 복도가 보입니다.
    허서월: (역시나 문앞에서 망설인다. 차라리 문1을 부수고 나가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
    오른 편에는 2층으로 올라가는 낡은 계단이,
    허서월: (하지만 일행 쫓아가기)
    맞은 편에는 食堂이라고 크게 쓰인 판자가 붙은 문이 보입니다.
    갈라진 돌바닥에서 스산한 바람이 올라오는 듯 합니다.
    계단과 문 사이에는, 반쯤 문이 떨어져나간 어두운 공간이 보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곰곰...) 다 둘러보고 올라가자!
    요시도메 카나: 식당에 먼저 들어가볼까요?
    나루사와 아스노: 그래요. 열린 문도 있으면 좋겠네요... 찾으면 여긴 나갈 건가요? (서월과 카나를 본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왜 난 안보지? 하는 눈) 나는 더 둘러보고 나갈래!
    요시도메 카나: (서월을 쳐다보며) 으음.... 더 보고 싶긴 한데....
    나루사와 아스노: (너는 그럴거 같아서요)
    코바야시 쿠리히코: (헤에~) 그러면 저쪽 형은 문이 열려도 혼자 돌아가야겠네~
    허서월: (다른 사람들 눈치 살피다가 흠칫) "저,저저 혼자요...? 여기서요..??"
    코바야시 쿠리히코: 새벽 두시에 혼자... 치안도 흉흉한 요즘에 말이야... (속닥속닥...)
    이상한 공장에 다녀오는 길이라... 괜히 무슨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고...
    ...뭐, 싫으면 우리랑 같이 가면 되잖아? 그렇지? (간단!)
    나루사와 아스노: oO(놀리는데 재미들렸군) 버리고 가는 일은 없을테니까.
    요시도메 카나: .oO (서월씨.. 왠지 집에 돌아가는 길 다 못외웠을 거 같은데...)
    허서월: ".. ... ...고,공항까지만...데려다 주시면...." (거의 울고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아무튼! 나 먼저 들어간다?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식당에 들어선 사람은 관찰 롤
    코바야시 쿠리히코:
    Spot Hidden Roll
    Value:60/30/12
    Rolled:61
    Result:Fail
    요시도메 카나: 서월 씨, 저희도 들어가요. (서월이 챙겨서 같이 들어갑니다)
    나루사와 아스노: 학생. 마구 돌아다니면 내가 곤란하다니까? (따라 들어간다)
    허서월: (폰으로 택시를 부를까 아니 일본은 택시비도 비싸고 나 현금 다 두고았는데..)
    카나와 아스노도 관찰 롤
    허서월: "네,네! ...네?" (얼떨결에 카나 따라 식당으로 들어간다)
    나루사와 아스노:
    Spot Hidden Roll
    Value:65/32/13
    Rolled:2
    Result:Extreme
    요시도메 카나:
    Spot Hidden Roll
    Value:80/40/16
    Rolled:98
    Result:Fail
    서월도 관찰 롤
    허서월:
    Spot Hidden Roll
    Value:73/36/14
    Rolled:78
    Result:Fail
    요시도메 카나: .oO (눈이.. 좀 침침한가..? )
    리브 (GM): *관찰 롤에 실패한 탐사자 진행입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섰지만, 안은 여전히 어둡고 캄캄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불빛을 비추지 않으면 앞을 보기 어렵습니다.
    어디선가 끼익거리는 소리가 나고,
    시큼한 악취가 풍기는 것 같은 불쾌한 기분이 듭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여기도 깜깜하네...~
    리브 (GM): *성공한 탐사자 진행입니다.
    식당 안에 들어서자 사람들 열 명 정도가 먹을 수 있는 공간과 함께, 한 편에는 오픈형 주방이 보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냄새도 구려. (우웩, 하고 구역질을 하는 시늉을 했다.)
    공장 인원이 다 식사할 수 있을 것 같진 않은 작은 크기입니다.
    연식이 한참은 되어보이는 냉장고와 가스레인지는 호스가 전부 끊어져 있고
    의자들은 아무렇게나 나뒹굴고 있습니다.
    천장에서 돌아가는 환풍기는 바람에 끼익거릴 때마다 먼지를 툭, 툭 쏟아냅니다.
    주방 한 편으로는 작은 쪽문이 반쯤 부서져 매달려있습니다.
    어디선가 시큼한 악취가 풍기는 것 같은 불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휴대폰 불빛을 비추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나루사와 아스노: (앞에 보이는 개수대를 살펴본다)
    요시도메 카나: (냉장고를 열어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흐음...) (식탁을 살펴봅니다.)
    허서월: (악취 때문에 코를 막고 혹시나 싶어 방금 들어온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해봅니다)
    리브 (GM): (들어온 문은 식탁과 냉장고 사이 문입니다)
    수십 개의 식기를 씻을 수 있는 넓고 깊은 개수대입니다.
    안쪽에는 검은 물이 가득 차 있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후진합니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냉장고 앞에 섭니다...)
    나루사와 아스노: 세척했던 물이 썩었겠군요... (쪽문으로 시선을 돌린다)
    대형 냉장고가 세 개, 나란히 세워져 있습니다.
    가운데 것에만 자물쇠가 단단히 걸려 있네요.
    세 개 다 전기 콘센트는 끊어져 있고, 뒷판이 떨어져 나가 있습니다.
    [쿠리히코] 엉망으로 줄이 늘어서고 의자들이 뒤집히거나 뒤죽박죽으로 섞여 있는 낡은 식탁들.
    불빛에 비춰보니 얼추 다섯 개 정도로 보입니다.
    한 테이블 당 많아봐야 여섯 명이 앉을 만한 작은 식탁입니다.
    요시도메 카나: 왜 냉장고에 자물쇠가...? (힘줘서 당겨봅니다)
    식탁들에는 먼지와 얼룩이 가득 덮여 있고, 어떤 것들은 다리가 기울어 반쯤 부서져 있습니다.
    [아스노] 반쯤 부서져 열려 있는 작은 문입니다.
    문 위에는 다 떨어져 겨우 매달려 있는 명패가 눈에 띕니다.
    아마도 식재료나 요리 도구를 보관하는 작은 창고인 듯 합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식탁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을까?)
    서월은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합니다. 냄새는 여전합니다..
    나루사와 아스노: (쪽문을 열고 안쪽을 살펴봅니다)
    카나가 가운데 냉장고를 열려고 시도하는 순간, 냉장고 안에서 무언가가 기어다니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래도 열어볼까요?
    쿠리히코는 관찰 롤
    코바야시 쿠리히코:
    Spot Hidden Roll
    Value:60/30/12
    Rolled:53
    Result:Success
    허서월: (열리는구나.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조리대 쪽 살펴봅니다)
    아스노는 창고 문을 열었습니다. 안은 어두워 캄캄합니다.
    나루사와 아스노: (손전등을 비춰보자)
    식탁을 자세히 보던 쿠리히코는 몇몇 식탁들에 글자가 적힌 것을 눈치챕니다.
    피로 쓴 글씨 같지만 색은 여전히 선명한 붉은색이며, 글자들은 세월이 무색하게 또렷합니다.
    가장 문에 가까운 바깥쪽 식탁부터 한 개씩 읽을 수 있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읽어보자.)
    순서대로 必(반드시 필), 喰(먹을 식), 頭(머리 두), 殮(염할 염), 祭(제사 제) 입니다.
    [허서월] 잔반을 담는 통을 꽂을 수 있는 구멍이 숭숭 뚫린 넓은 조리대.
    스테인리스 위에는 잔뜩 긁힌 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잔반통은 몇 개는 꽂혀 있지만 우그러진 것들이 대부분이라 몇개는 조리대 근처 바닥과 조리대 위에서 뒹굴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던 서월은 잔반통에도 물기가 맺혀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헤에...) (주위를 둘러보다 크게 외친다.) 혹시 메모할 거 있는 사람?
    허서월: (물기..? 아이디어 굴려봅니다)
    (그리고 쿠리히코 목소리에 깜짝 놀라 조리대를 붙잡고 주저앉는다)
    서월은 물기를 보려다가...주저 앉고 맙니다.
    우연히 바닥을 보게 된 서월은, 조리대 아래 쪽에서 서랍을 찾았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주저 앉는 서월이 보고 더 놀람;) 뭐 뭐야. 괜찮아?
    허서월: "..아...?" (떨리는 손으로 서랍 열어본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형...깡이 너무 약한 거 아니야...? (슬슬 진심으로 걱정되는 눈빛...)
    [아스노] 아스노는 창고를 손전등으로 비춰봅니다. 안에 있는 가재도구는 전부 부서져 땅바닥에 뒹굴고 있습니다.
    허서월: "이런 상황에서 안무서워 하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
    그리고 안쪽 선반 위에 무슨 글자가 쓰여 있는 것 같네요.
    조금 더 들어가야 보일 것 같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그런가?) (서월이를 제외한 세 사람 봄) (안 봄)
    나루사와 아스노: (부서진 조각들을 조심하며 안으로 들어가 선반을 살핀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그래서 메모할 거... 아무도 없어?? (기억이라도 해둬야지...)
    아스노는 선반 위 붉은색 글자를 읽어봅니다.
    나루사와 아스노: ... (수첩에 내용을 적은 후 창고를 나섭니다.) 학생, 적을 거 필요하다고 했죠?
    카나는 냉장고를 열기 위해 근력 롤
    요시도메 카나:
    STR Roll
    Value:65/32/13
    Rolled:70
    Result:Fail
    냉장고는 열리지 않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 응. 저기 탁자 위에 글씨들이 있어서... (수첩 건네달라는 눈빛 해보임. 아니면 직접 적을래요?)
    [허서월] 서랍을 열자 안에는 붉은 글자가 새겨진 노란 종이가 덕지덕지,
    바닥과 벽 전체에 몇 겹이고 붙어있습니다.
    서랍장 안에는 삼베 주머니가 하나 들어 있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oO ( 이 순간만을 기다렸는데... 힘이 부족한가...? )
    나루사와 아스노: (온 김에 자기가 적기로 한다. 실탁의 글씨도 옯겨적는다)
    글씨를 적어가던 아스노는 가장 안쪽의 식탁은 여타 식탁들과 다르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식탁은 어딘가 망가지거나 부서지지도 않았으며 다른 식탁들에 비해 비교적 깨끗한 편입니다.
    그리고 식탁 위에는 향이 꽂힌 하얀 쌀밥그릇이 4개 놓여있습니다.
    향에는 불이 붙어 있지만 연기는 전혀 나지 않고 있습니다.
    밥은 금방한 것처럼 따뜻하고 윤기가 흐릅니다.
    허서월: "어..? 이거," (노란 종이 하나와 삼베 주머니를 꺼내들고 삼베 주머니부터 살펴봅니다)
    서월이 주머니를 열어보면, 제법 많은 양의 흰 쌀이 나옵니다.
    요시도메 카나: 여기 냉장고 열어보고 싶은데.. 도와주실 분 있나요? (사람들을 불러봅니다..)
    허서월: "..여분용 쌀인가..?" (순간 집밥이 그리워졌지만 카나의 목소리에 뽈뽈 가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아스노가 글씨를 적는 것을 지켜보다가, 가장 안쪽의 식탁을 발견합니다.)
    허서월: "이걸 열면 되는건가요?"
    코바야시 쿠리히코: (디용) ...완전 수상한데?
    허서월: (냉장고에 근력 굴려봅니다)
    서월은 근력 롤
    요시도메 카나: 네! .oO( 뭔가 기어다니는 소리가 나긴 하지만... 말하면 안열어주시겠지...)
    허서월:
    STR Roll
    Value:70/35/14
    Rolled:15
    Result:Hard
    나루사와 아스노: 거기, (서월과 카나를 불러ㅛ다) 냉장고 열면서 들어줄래요? 식탁에 막 한것 같은 밥이 있고.. 글도 여럿 보았네요.
    허서월: "어, 저도 밥은 아니지만 쌀을 조금 찾았는데," (라고 말하며 냉장고 우지끈 하고 연다)
    "..헉,"
    SAN Roll
    Value:40/20/8
    Rolled:9
    Result:Hard
    "..바,바방금,봤어요..?" (떨리는 눈빛으로 옆에 있던 카나를 바라본다)
    서월이 연 가운데 냉장고 안에는 인형이 한 개가 놓여있습니다.
    검은 머리의 낡은 인형으로, 손에는 파란색 공을 들고 있습니다.
    인형은 마치 여러분을 보고 있는 것 같은 자세로 앉아있네요.
    요시도메 카나: 네? 뭘요? (보지 못했기에 뭐냐는 듯 되묻습니다.)
    보고 있으면 어쩐지 불길한 느낌이 듭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곰곰 이제까지 봤던 것들을 정리해 생각해본다...) 완전 수상하지. 여기나 저기나 금방 준비해놓은 것 같은 물건들 투성이고...
    허서월: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에라 모르겠다하고 눈 질끈 감은채로 인형을 냉장고 밖으로 꺼내봅니다)
    나루사와 아스노: 누군지 몰라도 성질 고약한 사람이군요. 이런 곳에서 장난치고 있다니..
    인형은 자리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어 들리지 않습니다.
    허서월: "으으으으으......" (기분 나쁜 느낌에 꽉 다문 이빨 사이로 이상한 소리를 내며 황급히 손을 떼어낸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곰곰...) 정말 사람의 장난일까?
    나루사와 아스노: 사람이 아니면 무엇이겠어요. 난 그쪽은 믿지 않는단다.
    허서월: (손을 대충 옷에 문질러 닦고는 쿠리히코에게 다가간다) "저기.."
    코바야시 쿠리히코: 왜, 아까부터 계속 나오던 것처럼... 귀신일 수도 있잖아? (그리 말하다가, 다가오는 서월이를 보고 고개를 돌린다.)
    (응?) 왜?
    허서월: "이거.. 아까 챙긴거랑 비슷해 보여서요." (서랍 안에서 떼어낸 노란 종이를 건네며)
    코바야시 쿠리히코: ? (서월이가 건네주는 종이를 받아듭니다. 부적일까요?)
    리브 (GM): *'부적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아까 본인이 챙긴것과 같은 종류인가요?)
    리브 (GM): *경비실에서 챙긴 것과 같은 종류입니다. 다만, 경비실 것보다 조금 더 멀쩡해 보이네요.
    허서월: (어떻냐는 눈빛으로 쿠리히코랑 부적 번갈아 바라본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흠...) (부적을 챙깁니다!) 비슷해 보이는데? 이런 건 어디에서 찾았데?
    허서월: "이거랑 같이, 조리대 안쪽에서 찾았어요." (삼베 주머니도 보여주며)
    코바야시 쿠리히코: (오잉?) (삼베 주머니를 살펴봅니다. 혹시 오컬트 판정 가능한가요?)
    쿠리히코는 아이디어 롤
    코바야시 쿠리히코:
    INT Roll
    Value:60/30/12
    Rolled:63
    Result:Fail
    주머니를 봐도,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허서월: (저도 아이디어 굴려볼게요..?)
    리브 (GM): *네!
    허서월:
    INT Roll
    Value:65/32/13
    Rolled:23
    Result:Hard
    코바야시 쿠리히코: (아무 생각이 들지 않는다... 다시 서월이에게 주머니를 돌려주곤)
    허서월: (다시 주머니를 돌려받아 쌀을 만지자 한결 편안한 표정을 짓는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서월이 수상한 표정으로 바라봄...) 뭐해?
    요시도메 카나: (잔반 선반을 봅니다.)
    다 먹고 난 식판을 꽂아두는 트레이입니다.
    트레이의 홈이 대부분 다 망가져 있어 무언가를 꽂아넣기는 커녕, 조금만 건드리면 무너질 것만 같습니다.
    허서월: "이게 들어있던 서랍 안도 깨끗했었고, 어쩐지 저를 지켜주는 부적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삼베 주머니 꼬옥 안고서 보듬보듬)
    코바야시 쿠리히코: 오마모리 같은 거 말하는 거지? 그치만... 이런 공장 안에 있던 거라고? 형... 혹시 너무 무서워서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지? (진심으로 걱정하는 눈빛...)
    요시도메 카나: 건드리면 안 될 것 같은데... (조심조심 물러납니다)
    허서월: "..그렇게 생각하시던가요."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부루퉁하게 웅얼거리며 삼베 주머니 챙겨둔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oO(쌀을 좋아하나보다...) (놔두기로 하고 주위를 둘러봅니다.)
    대강 살펴봤으면 다른 곳으로 가볼까?
    요시도메 카나: 아까 작업실에 있던 상자가 마음에 걸리는데...
    혹시 같이 돌아가보실 분 있나요? (주변을 둘러보며 말합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나! (기다렸다는 듯이 손 번쩍... 까진 아니구 목소리를 높입니다.) (번쩍할 뻔했다.)
    허서월: (이제는 익슥해졌지만 순간적으로 동공이 흔들린다. 깜짝이야..)
    요시도메 카나: 서월 씨랑 그 쪽...(아스노를 바라보며)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허서월: "..다같이 가보는게 좋겠죠..?" (아스노의 눈치를 살피며)
    코바야시 쿠리히코: 혼자 있고 싶으면 있어도 돼~ (어쩐지 서월이를 보며 말함)
    나루사와 아스노: ...아스노예요. 그렇게 말하니 같이 갈게. (조금 어쩔수 없다는 듯이)
    요시도메 카나: 아, 아스노 씨군요. 저는 카나라고 불러주세요. (뒤늦게 자기소개합니다..)
    다같이 식당에서 나와 본관 공장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분명 있었던 문이 사라지고 없습니다.
    오기 전에 느꼈던.. '다른 공간'은..착각이 아니었나 봅니다.
    허서월: (얼굴에 핏기가 사라지고 창백하게 변하여 입만 떡하니 벌리고 어버버..)
    코바야시 쿠리히코: oO(통성명 하는 시간인가?) 나는... (머뭇) 코바야시. 코바야시 라고 불러.
    (그리고 사라진 문 봄) ...?
    나루사와 아스노: (크게 티내지는 않지만 당황한다. 문이 잠긴 것도 아니고 사라지다니?)
    코바야시 쿠리히코: 어...? 문... (입으로 내려다가 다시 입술을 다문다.)
    ...잘못 나왔나?
    나루사와 아스노: ..잘못 나온 거겠죠?
    허서월: (문이 있었던 곳을 더듬거려 봅니다..)
    요시도메 카나: 분명.. 여기가 맞을텐데... (벽을 살짝 쓸어보며 말합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잘못 나왔을리가 없지! 분명히 제대로 나왔는 걸! 이건... 역시 '그거'야!) (혼자 생각하며 두근두근함)
    (그 다음에는 이제 코너를 돌면 한 명씩 사라지는 차례인가?) (혼자 무서운 생각하고 있음)
    문이 있던 곳을 봐도, 벽밖에 없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이, 일단... 돌아갈까?
    나루사와 아스노: ...돌아갑시다.
    요시도메 카나: (혹시 식당 문도 사라질까 싶어 호다닥 돌아갑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그래! 식당에 아직 확인하지 않은 문도 있었고...
    식당으로 돌아갑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카나를 총총 따라갑니다)
    다행스럽게도, 식당의 문은 여전히 달려 있네요.
    허서월: "이대로 출구를 못찾으면..." (암울한 미래를 상상하며 따라간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영원히...여기에 갇히는 거야... (서월이한테 속닥...속닥...)
    허서월: (순간 울컥해서 쿠리히코 등짝 한번 세게 칩니다. 근력 롤 굴리나요?)
    나루사와 아스노: (기이해도 내가 서 있는 이곳은 현실이지. 알아내고 풀어가느 수밖에. 그리 생각하며 다시금 식당을 둘러본다) 이곳도 저 문으로 나가면 다시 못돌아올지 모르니 빠진것 없나 확인해봐요.
    요시도메 카나: 아 정말! 괜한 말 하지 말아요! (쿠리히코 툭 치면서 말림!)
    근력 롤
    나루사와 아스노: (라고하는 데 폭력날거같은 둘 봄)
    허서월:
    STR Roll
    Value:70/35/14
    Rolled:70
    Result:Success
    코바야시 쿠리히코: (퍽 맞습니다) (휘청;) 아, 아파!!
    허서월: 
    rolling 1d3
    (
    2
    )
    2
    코바야시 쿠리히코: (맞은 등짝이 얼얼합니다...) 뭐냐고! 말로해도 되잖아!
    허서월: (씩씩)(조금 불쌍하니까 응급처치도 굴립니다)
    First Aid Roll
    Value:40/20/8
    Rolled:33
    Result:Success
    코바야시 쿠리히코: (지금 병주고 약주나? 하는 눈으로 꼬라봄)
    허서월: "장난치지 마요." (여전히 씩씩대면서 때린곳 쓰담..)
    요시도메 카나: .oO ( 둘이 참.. 잘 노네... )
    코바야시 쿠리히코: (울컥) 그렇다고 때릴 것까진 없었잖아! 난 연약하거든?!
    허서월: "제 멘탈도 연약하거든요?!" (멘탈은 한국어 발음 그대로 말해버린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멘... 멘 뭐?? (당황한 눈빛으로 서월이 바라봄;)
    허서월: "진짜 귀신이면 팥이라도 찾아서 뿌려버릴거야.." (불만 가득 담아 한국어로 웅얼웅얼)
    코바야시 쿠리히코: ??? (서월이 봄) 방금 뭐라고 했냐? 당신 내 욕했지?! (의심하고 봄!)
    요시도메 카나: 에이~ 싸우지 말아요~ (둘 사이 가로막고 섬!)
    허서월: "뭐요. 왜요. 뭐요." (단단히 삐져서 오히려 당당해진다)
    나루사와 아스노: 그만하고 가 봐야지? (코바야시 어깨 툭툭)
    코바야시 쿠리히코: (아직 미심쩍은 눈빛으로 서월이 바라봄...) (아이 씨 유 표정...)
    (아스노 잠깐 올려다보다가) 내...내가 봐주는 거야!
    요시도메 카나: 서월 씨도 나이 어린 애 상대로 뭐하시는 거에요..! (서월에게 들릴만큼만 소근!)
    알겠으니까, 그만 가봐요~ (아스노 씨 손에 코바야시 들려보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 (들려짐)
    나루사와 아스노: (코바야시 토스받아 문으로 갑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 (토스됨)
    허서월: "가뜩이나 무서워 죽겠는데 옆에서 신나게 놀려먹잖아요..! 화 낼만한 상황이었어요." (그래도 조금은 풀린 얼굴로 카나 따라간다)
    리브 (GM): *식당 맞은편 문으로 가나요?
    코바야시 쿠리히코: (갑니다!)
    (들려서!)
    요시도메 카나: (갑니다!)
    바깥으로 나갈 수 있는 비상구 문인 것 같습니다.
    나루사와 아스노: (갑니다!)
    그러나 아무리 두드리고 부딪혀도 열리지 않습니다.
    나루사와 아스노: (들고서!)
    (?)
    바깥에서 단단히 덧대고 잠가버린 듯합니다.
    이 문으로 나갈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 비상구... 였던 것 같네. (과거형)
    (으음, 하는 소리를 잠시 내다가 일행을 바라본다) 돌아가야할 것 같지? 위층으로 가볼까?
    요시도메 카나: (계단과 문 사이에 있다던 어두운 공간? 거기 조사해보고 갈까요?)
    나루사와 아스노: 위층이 있었지. 유도하는대로 되는것 같지만.. 어쩔수 없네요.
    허서월: "..그 어두운 데를요?" (다시금 두려움이 차오른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반짝) 다 둘러봐야지! 기왕 여기까지 왔는데!
    요시도메 카나: (식당 문 안닫히도록 고정해놓고 뒤따라감)
    계단과 식당 사이에 있는, 반쯤 문이 떨어져 나간 어두운 공간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나 먼저 간다! (계단과 문 사이에 있던 어두운 공간? 으로 향합니다! 빠르게 혼자!)
    안으로 들어가보니.. 어두운 공간은 변기와 세면대 하나만 있는 간이 화장실입니다.
    나루사와 아스노: (방생한 물고기 보듯이 코바야시 뒷모습 본다)
    변기는 옛날 좌변기이며 물탱크에 달린 줄을 잡아당겨 물을 내리는 형태입니다.
    세면대는 깨져 있어 물이 나오지 않으며, 세면대 위의 거울 역시 전부 깨지고 새카맣게 칠해져 있습니다.
    지독한 악취가 흘러서 화장실에 오래 있기는 어렵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엥) 그냥 화장실인데? (무심고 줄을 잡아당겨 물을 내려봅니다.)
    (코를 막고...) (표정도 구기고...)
    쿠리히코가 줄을 잡아당겨보면 물 대신 검은 액체가 변기로 쏟아지고 곧 흘러내려갑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웩.
    (혹시 화장실 전체를 관찰로 둘러볼 수 있나요?)
    허서월: (세면대 거울에 관찰 굴려봅니다)
    리브 (GM): *전체를 둘러보아도 현재 얻은 정보 외엔 그닥 알아낼 것이 없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흠) 뭐... 별 거 없잖아? 나 먼저 나갈까? (어느새 들어온 서월이 보며)
    난 냄새 때문에 더 있기 싫어.
    허서월: (뚫어져라 바라보다가 소매를 슥슥 닦아봅니다)
    (를->로)
    서월의 소매가 조금 거뭇해졌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oO(지저분하게...)
    거울은 여전히 까맣습니다.
    허서월: (거울을 깨볼 수 있나요..?)
    리브 (GM): (*자유..입니다!)
    허서월: "혹시 안나오는 손전등 있나요..?" (일행을 바라보며)
    코바야시 쿠리히코: 뭐하는데? 나 먼저 나간다...? (슬슬 뒷걸음질 치려다가...)
    ...손전등 왜?
    요시도메 카나: 아, 저는 휴대폰이라... (불빛 흔들흔들)
    코바야시 쿠리히코: (고장난 거 같은 자기 손전등 무게 느낌...)
    허서월: "뭔가 있을 것 같아서요." (거울 가리키며)
    코바야시 쿠리히코: ...달라고? (뭔가 찜찜한데...)
    허서월: (아무도 주지 않으면 저가 들고있는 손전등을 한참 바라본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아니, 그건 안 되지! ;; (자기가 가지고 있던 고장난 손전등을 건네줍니다. 안에 들어있던 건전지는 빼고!)
    (근데 고장난 손전등으로 뭘 하려는 거지? 세발자국 뒤에서 지켜본다.)
    요시도메 카나: (코바야시 옆에 서서 같이 지켜봅니다.)
    나루사와 아스노: (그 뒤에서 가만 보고있는다)
    허서월: "감사합니다..!" (방긋 웃어보이고는 조금 불안하지만.. 손전등 뒷부분으로 거울을 내리칩니다)
    (출구 나와라 출구..!!)
    거울이 날카로운 소릴 내며 깨집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깜짝;)
    ...거울 뒤에는 벽 뿐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야! 그... 그... 멋대로 깨거나 하면 어떡해! (당황해서 야라고 부름;)
    거울이 깨진 조각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요시도메 카나: 헉.. (거울 조각 튀었을까봐 뒤로 물러섭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우와앗) (조금 더 뒤로 멀어집니다...) 거울에 뭐 있을지 알고!
    나루사와 아스노: 저런. (앞의 아이들 잡아당기며 물러나본다) 의외로 과격하구나?
    허서월: "뭐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시무룩한 표정으로 옷을 툭툭 털며 화장실을 빠져나와)
    코바야시 쿠리히코: 형이 기대하는 건 보통 없을 걸! (거울은...괴담의 상징이니까!) (뒷말은 생략한다)
    화장실을 나왔지만 지독한 악취가 옷에 밴 듯, 어렴풋이 꿉꿉한 냄새가 납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찌풀) 으엑. 아직도 이상한 냄새 나는 거 같아.
    나루사와 아스노: (악취 피하는 체 먼저 계단으로 올라간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주위 둘러보다가...) 이제 진짜 올라가는 거... 어, 어...? (먼저 올라가는 아스노 봄)
    ...같이 가! (뒤따라 올라간다)
    요시도메 카나: 앗! 같이 가요, 아스노씨! (서둘러서 따라갑니다)
    허서월: (콜록콜록하며 따라간다)
    아스노를 따라, 전부 계단을 올라갑니다.
    난간은 낡았지만 돌로 만들어져 있어 오르내리기에는 문제가 전혀 없어보입니다.
    불빛을 비추자, 계단 옆 벽의 시멘트며 페인트며, 하는 것들이 전부 떨어져 나간 것이 보입니다.
    누군가 잔뜩 긁어낸 흔적이 가득합니다.
    마치.. 누군가가 ‘나가려고 발버둥친 것’처럼 필사적으로 긁어낸 모양입니다.
    여러분은 계단을 디디고 올라갑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오우...)
    먼지가 밟히는 바삭바삭한 소리, 발에 채인 돌이 계단을 굴러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가 발소리에 섞여 울립니다.
    여러분이 계단을 다 올라왔을 때,
    순간 비닐 막을 통과하는 것처럼 무거운 기운이 어깨에 내려앉습니다.
    단순한 착각일까요?
    2층으로 올라온 전원 관찰 롤
    허서월:
    Spot Hidden Roll
    Value:73/36/14
    Rolled:40
    Result:Success
    코바야시 쿠리히코:
    Spot Hidden Roll
    Value:60/30/12
    Rolled:88
    Result:Fail
    나루사와 아스노:
    Spot Hidden Roll
    Value:65/32/13
    Rolled:79
    Result:Fail
    요시도메 카나:
    Spot Hidden Roll
    Value:80/40/16
    Rolled:14
    Result:Extreme
    리브 (GM): *현재 보이는 맵은 롤 실패의 경우 보이지 않습니다.
    실패한 탐사자에겐 맵 제공이 없습니다.
    이하 내용은 전원 공통 지문입니다.
    2층 계단을 올라오자마자 여러분은 정면으로 무언가와 맞닥뜨립니다.
    어두운 벽 저편에 무언가가 있습니다.
    손전등의 빛이 잘 닿지 않아 희끄무레하게 보이는 것은 상자 같기도, 선반 같기도 합니다.
    전원 관찰 롤
    허서월:
    Spot Hidden Roll
    Value:73/36/14
    Rolled:15
    Result:Hard
    나루사와 아스노:
    Spot Hidden Roll
    Value:65/32/13
    Rolled:10
    Result:Extreme
    코바야시 쿠리히코:
    Spot Hidden Roll
    Value:60/30/12
    Rolled:4
    Result:Extreme
    요시도메 카나:
    Spot Hidden Roll
    Value:80/40/16
    Rolled:5
    Result:Extreme
    여러분은 그것이 경대 같은 무언가임을 알아챕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틀림없이 경대입니다.
    다만 특이한 것은 경대 위가 천으로 덮여 있다는 것입니다.
    천 아래로 보이는 경대는 새카만 나무의 고급스러운 형태 같습니다.
    천에 덮이지 않은 경대의 아랫부분에는 서랍이 세 칸 존재합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흠...?) (경대와 일행을 번갈아 바라본다) 천 걷어볼까?
    요시도메 카나: (고개를 끄덕입니다)
    허서월: (눈치를 살피며 가장 위쪽 서랍 열어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대답 안 기다리고 걷어봄;)
    [허서월] 서랍 안에는 붉은 끈으로 묶인 나뭇가지가 한 다발 들어있습니다.
    나뭇가지는 모두 껍질이 반쯤 벗겨져 있고, 벗겨진 표면은 불로 그슬린 듯 향의 냄새가 납니다.
    쿠리히코가 천을 벗기자 거울과 정면으로 마주칩니다.
    빛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천을 벗긴 쿠리히코는 자신의 얼굴이 거울 안에 똑바로 비친 것을 목격합니다
    그리고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이,
    순간적으로,
    다른 사람의 것으로 바뀌는 듯한 인상을 받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
    불시에, 거울에서 머리카락이 뻗어져 나와 쿠리히코의 얼굴을 칭칭 감쌉니다.
    이쪽을 보고 있던 모두 쿠리히코가 머리카락에 붙잡힌 모습을 봅니다.
    머리카락은 쿠리히코의 얼굴만이 아니라 목까지 조이며,
    입 안이며 눈, 귀 등 얼굴에 있는 모든 구멍을 파고듭니다.
    전원 이성 체크(1d2/1d4)
    허서월:
    SAN Roll
    Value:39/19/7
    Rolled:71
    Result:Fail
    코바야시 쿠리히코:
    SAN Roll
    Value:64/32/12
    Rolled:72
    Result:Fail
    요시도메 카나:
    SAN Roll
    Value:60/30/12
    Rolled:88
    Result:Fail
    나루사와 아스노:
    SAN Roll
    Value:80/40/16
    Rolled:19
    Result:Hard
    코바야시 쿠리히코: 
    rolling 1d4
    (
    3
    )
    3
    요시도메 카나: 
    rolling 1d4
    (
    3
    )
    3
    허서월: 
    rolling 1d4
    (
    4
    )
    4
    나루사와 아스노: 
    rolling 1d2
    (
    1
    )
    1
    코바야시 쿠리히코: (비명을 지르려고도 해보고, 벗어나려고 몸을 버둥거리기도 해봅니다!)
    요시도메 카나: 어.. 어떡하죠?? (허둥지둥 하다가 거울을 다시 덮어봅니다.)
    쿠리히코가 발버둥치는 사이, 카나가 천을 덮습니다.
    허서월: "아,..아아아악...!!!!!" (서랍을 살펴보고 있었기에 무척이나 가까운 곳에서 쿠리히코의 참상을 목격한다. 그대로 뒤로 넘어져 뒷걸음질 쳐)
    천을 덮자, 머리카락이 천천히 다시 거울 안으로 들어갑니다.
    쿠리히코는 머리카락에게서 벗어났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거울에서 20m정도 떨어집니다!!!) 으아아아악!!!! 악!!!! 악!!!!!
    요시도메 카나: 진정, 진정해요! 몸은 괜찮으세요? (코바야시의 몸 상태를 확인합니다)
    쿠리히코의 몸은 멀쩡합니다. 방금 머리카락에 붙잡혀 있던 부분만 붉어졌을 뿐입니다.
    요시도메 카나: 혹시 머리카락 삼켰다거나.. 몸 속에 들어갔다거나... 그런 느낌은 없죠?
    (확인 차 물어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뭐 뭐뭐뭐냐고? 뭐냐고 이거?! 방금 뭐였어? 나 집에 갈래
    나 집에 갈래! (거의 우는 목소리)
    (대답없이 고개를 도리도리 합니다...)
    요시도메 카나: 그럼.. 괜찮을 거에요. (아마도..)
    혹시 모르니까 이거 가지고 있어요. (항상 가지고 다니던 개인 부적을 건네줍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침착하려고 하지만 잘 안 되는 모양이다...) 주, 죽을 뻔했다고! 뭐야 정말로...?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그 자리에서 주저 앉았다가, 카나를 보곤...) ...나 주게?
    요시도메 카나: 잠시 "빌려"주는 거예요. 나중에 헤어지기 전에 돌려줘요. (단호!)
    코바야시 쿠리히코: (잠깐 딴지를 걸려다가, 그럴만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곤 얌전히 고개를 끄덕이며 부적을 받아듭니다...) 고, 고마워...
    요시도메 카나: (고개를 끄덕이고는 이번에는 서월씨에게 다가가서 몸상태를 확인합니다)
    ..괜찮으세요? (조심히 물어봅니다..)
    허서월: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머리를 부여잡고 몸을 웅크린채로 계단 옆 복도쪽에서 신음소리를 한없이 뱉어낸다)
    요시도메 카나: .oO (조금 진정되면 다시 말을 걸어야겠다...) (서월 씨가 열다 만 서랍을 마저 열어봅니다)
    서월이 중간에 버려두고 간 서랍.
    안에는 붉은 끈으로 묶인 나뭇가지 한 다발이 있습니다.
    나뭇가지는 모두 껍질이 반쯤 벗겨져 있고, 그 표면은 불로 그슬린 듯 향 냄새가 납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도저히 경대 앞으로 다가가고 싶은 기분은 아니다... 멀찍이 떨어져서 지켜보자...)
    요시도메 카나: ...이게 뭘까요, 아스노 씨? (주변을 둘러보고는 그나마 상태 괜찮아 보이는 아스노 씨를 부릅니다.)
    나루사와 아스노: (다가와서 같이 나뭇가지를 살펴본다) 글쎄... 주술적 의미라도 있는건 아닐지 싶구나. 나는 잘 모르겠지만.
    요시도메 카나: 흐으음... 주술적 의미라...
    Occult Roll
    Value:75/37/15
    Rolled:8
    Result:Extreme
    (From 리브 (GM)): 카나는 그것이 '주목나무'란 것을 알아냅니다.
    (From 리브 (GM)): 주목나무는 오래 사는 나무로, 악령을 제령하고 수호 부적을 만드는 데 종종 사용된다는 걸 떠올립니다.
    요시도메 카나: 아, 이 나무 본 기억이 있어요.
    코바야시 쿠리히코: (멀리서 두 사람을 주춤주춤 바라보다가 서월의 쪽으로 조심스레 다가가봅니다...)
    요시도메 카나: 분명 악령을 제령하는데 쓰는 나무라고 친척한테 들은 기억이 있어요.
    나루사와 아스노: 좋은 거네. 챙겨두렴. (두번째 서랍도 열어본다)
    요시도메 카나: ...네, 챙겨두는 게 좋겠네요. (나뭇가지 한 다발 챙기겠습니다!)
    서랍을 열자 머리카락 뭉치가 나옵니다.
    무언가에 엉켜있는 것 같이 길고, 새카만 머리카락입니다.
    요시도메 카나: (조심히 다시 닫습니다.)
    허서월: ".. ... ...아.... ...아악.....흑,윽,.." (눈물 범벅이 된 얼굴로 여전히 비명을 지르고 있지만 목이 나간건지 제대로 된 소리는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
    요시도메 카나: 하하, 하하... 세번째 서랍부터 볼까요? (옆에 있던 아스노씨 눈치를 보며 말합니다.)
    나루사와 아스노: (머리가 복잡하다.. 잠시 인상을 찌푸리다가) 그래.. (라며 세번재 서랍에 손을 댔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 (상태가 심상치 않다는 걸 짐작했는지, 불안한 눈빛으로 서월이를 살펴봅니다.) 저, 저기? 형? 괜찮아?
    아스노가 열려고 하지만 잠겨서 달칵거릴 뿐입니다.
    요시도메 카나: (열쇠 구멍이 따로 있을까요?)
    허서월: "..출구,..출구를,찾아야.. 여기서 나가야 해...!" (확 일어서다가 발목 삐끗해서 비틀거리며 다시 넘어진다)
    열쇠 구멍이 있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우와아아악) 지, 진정하라고! 지금 다같이 출구 찾고 있으니까! (잡고 일어나라는 것마냥, 손을 내밀어줍니다.)
    요시도메 카나: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려 한 번 쳐다보지만 이내 고개를 돌립니다.)
    나루사와 아스노: 열쇠가 필요할까.. 여기 주변에 열쇠가 있을만한곳 있니? 어두워서 보이질 않네.
    허서월: "비켜." (계속 울어댄 탓에 붉어진 눈시울과 초점이 흔들리는 눈으로 쿠리히코를 힘없이 밀쳐내고 방A 문으로 들어갑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따라 힘없이 밀쳐지다가, 혼자 방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곤 정신을 바짝 차립니다) 잠깐! 어디가는데?!
    요시도메 카나: 복도에 따로 방이 두개 정도 있는 거 같아요.
    코바야시 쿠리히코: (일행들을 번갈아바라보다가...) 같이 가자고! 혼자 행동할거야?! 그러다 죽는다고! (서월이를 따라갑니다!)
    요시도메 카나: 방에 가면 열쇠가 있을까요? (아스노에게 의견을 물어봅니다.)
    쿠리히코가 방 안을 들어서자 아래층 공장과는 딴판으로 마치 일반 가정집 같은 모습이 얼핏 보입니다.
    한쪽에는 더블 침대가, 다른 쪽에는 식탁과 탁자, 장식장이.
    마치 거실과 침실을 합쳐놓은 듯한 분위기입니다.
    허서월: "나와..나오란말야...뭐라도 내놓으라고...!" (침대 위와 밑을 동시에 뒤적거려 봅니다)
    공간이 낡고 음침하지 않았다면 옛날에는 제법 센스있는 모습으로 꾸며졌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모든 가구는 낡고, 다리 하나는 부러지고,
    판자가 붙은 창문은 다 깨져 있어 유리파편이 흩어져 있습니다.
    [허서월] 다리가 전부 부러져 바닥으로 주저앉은 낡은 침대입니다.
    서월이 침대를 이리저리 살펴보면,
    침대 한가운데가 푹 꺼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루사와 아스노: 없더라도 저 둘을 냅두면 안될 것 같네. 따라가자. 이런 거에 연연하는건 손해일지도 모르지. (자리에서 일어났다. 여전히 복잡해보이는 표정)
    코바야시 쿠리히코: 왜 이런곳에... (방 안의 광경을 잠시 바라보다가, 장식장을 살펴봅니다.)
    허서월: (꺼져 있는 곳을 만져봅니다..?)
    푹 꺼져 있는 가운데.. 마치 누군가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어서 스프링이 나간 것 같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아스노 씨까지 나가는 것을 확인하고, 몰래 두번째 서랍에 있던 머리카락을 챙겨서 따라 나갑니다)
    [쿠리히코] 위로 액자가 하나 걸려 있는, 고급스러운 장식장입니다.
    뭐... 고급스럽다고는 해도, 양문 유리는 전부 깨져 있고 여기저기 기스가 난데다 손톱자국까지 보입니다.
    게다가 얼룩까지 덕지덕지 묻어 있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관찰 가능한가요?)
    [카나] 카나가 머리카락을 들어올리자.. 안에서 무언가가 만져집니다.
    카나가 머리카락 뭉치를 헤집자, 안에서 ‘검은 공’이 나옵니다.
    꼭 머리카락으로 만든듯 새카만 비단 실로 만들어진 작은 공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따라 나가려다 급 브레이크!)
    리브 (GM): *쿠리히코는 열어볼 수 있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검은 공... (같이 챙겨갑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장식장을 열어봅니다.)
    카나는 검은 공을 챙겼다!
    쿠리히코가 장식장을 열어보자, 그 크기가 무색하게 들어있는 건 딱 하나입니다.
    요시도메 카나: (조심히 서랍 닫고 후다닥 일행이랑 합류합니다!)
    이가 나가지 않고 깨끗하게 보관된 나무로 된 작은 그릇입니다.
    허서월: (침대를 잡고 일어나 탁자 살펴봅니다)
    [허서월] 낡은 신문 스크랩북과 신문지, 그리고 오래된 모델의 전화기가 올려져 있는 탁자입니다.
    한쪽으로 기울어 있어 금방이라도 모든 것들이 다 쏟아질 것 같이 아슬아슬합니다.
    신문지와 탁자 위에는 손자국이 먼지 위로 찍혀 있습니다.
    허서월: (스크랩북에 관찰이나 자료조사 굴릴 수 있나요)
    코바야시 쿠리히코: (...그릇?) (그릇 하나를 들고 이리저리 살펴본다. 별다른 점은 없나?)
    스크랩북은 실종 사건의 헤드라인들이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실종만이 아니라 무차별 범죄, 동물 학대에 대한 기사들도 두서없이 스크랩되어 있습니다.
    더 자세히 읽고 싶다면, 자료조사를 굴려주세요.
    허서월:
    Library Use Roll
    Value:65/32/13
    Rolled:16
    Result:Hard
    신문 스크랩을 자세히 들여다보던 서월은 기사의 날짜가 1995년부터 2008년까지 약 13년에 걸쳐 모아진 내용임을 알아차립니다.
    그것들은 전부 아동 실종, 고양이 사체 발견, 토막 시체 발견, 손이 사라진 시체...와 관련한 기사입니다.
    죽음과 관련된 그 사건들이 벌어진 곳은 전부 이 곳, 니시오오야마입니다.
    [쿠리히코] 그릇 바닥에는 불로 새긴 듯한 喰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허서월: (신문도 살펴봅니다)
    신문지 조각들이 잔뜩 오려져 펼쳐져 있습니다.
    아주 오래된 것부터 그나마 10년 전의 것까지 다양합니다.
    서월은 그 신문지들이 전부 광고란,
    그 중에서도 무당, 선녀, 신사, 영능력자, 심지어는 탐정 등을 소개하는 전화번호란인 것을 알아봅니다.
    대부분의 번호들에는 붉은 색으로 가위표가 쳐져 있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뭐냐구...) (꺼림칙한 표정으로 다시 그릇을 내려둡니다.)
    쿠리히코는 그릇을 내려놨습니다.
    허서월: (가위표가 없거나 지금 알아볼 수 있는 전화번호가 있나요?)
    가위표가 없는 번호도 있지만, 서월이 아는 번호는 없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슬쩍 끼어들어 같이 봐도 될까요...)
    허서월: (가위표가 없는 번호로 옆에 있는 전화기를 사용해서 전화 걸어봅니다)
    서월이 전화기를 쳐다본 순간...
    전화벨이 울립니다.
    아주 오래된 '따르릉'하는 소리입니다.
    서월은 듣기 판정
    허서월:
    Listen Roll
    Value:40/20/8
    Rolled:90
    Result:Fail
    "여보세요..? 여보세요?!" (한국어,일본어,영어까지 번갈아가며 절실하게 외쳐본다)
    전화가 이내 끊기고 맙니다.
    요시도메 카나: (전화기에 발신자 번호가 표시되어있는지 확인합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 (서월의 쪽을 잠시 바라보다가 이내 식탁을 살펴봅니다.)
    한쪽으로 잔뜩 밀려나 있지만, 다른 가구들에 비해서는 비교적 멀쩡하게 서 있는 식탁입니다
    낡은 테이블보가 깔린 식탁 위에는 조미료통이 몇 개 굴러다닙니다.
    조미료통들에는 가루와 액체가 절반 이상 차 있습니다.
    그 옆에는 ‘작은방’이라 태그가 붙은 열쇠가 하나 놓여 있습니다.
    [카나] 발신자 번호는 표기되어 있지 않습니다.
    허서월: "제기랄," (수화기를 내려놓고 창문 쪽 살펴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 (열쇠를 주워듭니다.)
    [허서월] 유리가 반쯤 깨지고 판자가 덕지덕지 붙은 창문입니다.
    창 밖이 어느 새 붉습니다.
    해가 뜬건가,
    서월이 다가가서 자세히 보니,
    그것은 전부 피묻은 손바닥 자국이며, 다닥다닥 빈틈없이 두들긴 듯 묻어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게다가 그 모든 손바닥 자국은… 집 안에서 두드린 흔적입니다.
    허서월: (관찰 롤 굴리고 싶습니다)
    리브 (GM): *굴려도 별 다른 결과는 얻을 수 없습니다만.. 굴려볼까요?
    허서월: (앗 그럼 안할게요)
    리브 (GM): *네
    코바야시 쿠리히코: (혹시 식탁 위의 조미료통을 확인할 수 있을까?)
    쿠리히코는 의학 롤
    코바야시 쿠리히코:
    Medicine Roll
    Value:1/0/0
    Rolled:3
    Result:Fail
    ... (조금 질린 표정으로 조미료 통을 내려둡니다.)
    뭐야... 여기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이내 다른 사람들 쪽을 바라본다) 다들... 뭔가 찾았어?
    요시도메 카나: ...뭔가 알아낸 거라도 있어요? (늦게 합류해서 아는 게 없는 카나!)
    코바야시 쿠리히코: (음...) 일단 난... 장식장 안에 '식'이라고 적혀있는 그릇들을 잔뜩 찾았고...
    허서월: (말없이 방밖으로 뛰쳐나가 방B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또... 식탁에서 열쇠도 찾았어. (작은방이라는 태그가 붙어있는 열쇠를 들어보입니다.)
    요시도메 카나: 어라.. (코바야시 말 듣다가 뛰쳐나가는 서월에 놀람!)
    코바야시 쿠리히코: 또 식탁위에 있던 조미료들, 전부... (말하다가 서월이 뛰쳐나가는 것을 보곤) 아 형!!!
    허서월: "아..안돼..."
    "열어!! 당장 열라고!!!" (문 쾅쾅 두드려봅니다)
    요시도메 카나: 네, 그래서 조미료들이...? (침착하게 다음에 나오려고 했던 말이 뭐냐고 물어봅니다)
    .oO ( 아 거 참... 말은 끝까지 합시다.... )
    문은 굳게 닫혀 서월이 두드려도 열리지 않습니다.
    나루사와 아스노: 좀 진정해! (따라가서 어깨를 잡아 문에서 떨어지게 하자.. 애들아 계속 얘기하렴..)
    ...?
    코바야시 쿠리히코: (아스노가 따라나가는 것을 보곤 다시 말을 잇는다...) 그... 전부 먹을 수 없는 가루 같아서. 청산가리나... 뭐나... 소금에도 뭔가 섞여있는 것 같구...
    허서월: "..열란..말이야...제발..좀...." (주저앉아 땅을 하염없이 바라본다)
    복도로 나온 아스노에게, 누군가 빤히 바라보는 듯한 따끔따끔한 시선이 뒤통수에 와 박힙니다.
    그러나 돌아보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루사와 아스노: ... 지금 방법을 찾고 있잖니. (허공뿐일 복도를 흘긋 노려보다가 서월에게 시선을 돌린다) 진정하고. 침착하게 행동하는게 최선이야.
    코바야시 쿠리히코: (꽤나 신경쓰이는 모양인지, 장식장을 바라본다...)
    (장식장에 있는 그릇은 몇 개 정도인가요...?)
    쿠리히코는 장식장을 다시 봅니다. 액자가 하나 걸려 있는 고급스러운 장식장.
    요시도메 카나: 이게 방금 말했던 장식장인가요? 식이라고 적힌 그릿이 있다던?
    그릇은 하나입니다.
    요시도메 카나: 신경쓰이면.. 챙겨갈까요?
    코바야시 쿠리히코: (고개 끄덕) 근데... 뭘 의미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그릇을 들고다닐 필요가 있나...?)
    '식'은... 아까 식당에서도 봤던 한자 잖아?
    중요한 걸까...?
    요시도메 카나: 음.. 우선 뭔지 모르겠으니까 챙겨가보죠.
    코바야시 쿠리히코: (끄덕...) (그릇도 챙겨버립니다.)
    요시도메 카나: 다른 사람들이랑 의논해보면 뭔가 알 수 있을지도 모르고...
    그릇을 챙겼습니다.
    허서월: ".. ... ..." (훌쩍이며 아스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요시도메 카나: 저희도 이제 다른 분들이랑 합류하도록 해요. (코바야시에게 같이 나가자고 제안합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곤, 아까 전에 비하면 퍽 소극적인 태도로 방을 나갔다.)
    요시도메 카나: (방 B 앞 복도에서 다른 사람들과 합류합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합류합니다!)
    여러분은 방A를 나와 복도에 서 있습니다.
    이제 뭘 하면 좋을까요?
    휘리릭: (방B 앞에서 여전히 안절부절한 눈빛으로 일행들을 바라봐)
    코바야시 쿠리히코: (눈치보다가 카나 쿡 찔러봄) 이쪽 방에도 들어가봐야겠지...? (방 B를 가리킵니다.)
    허서월: "문 잠겨있었는데요...?"
    요시도메 카나: ..아무래도 가봐야겠죠.
    (얼른 안열고 뭐하냐는 눈빛 보냄!)
    코바야시 쿠리히코: 아까 열쇠같은 걸 찾긴 했는데... (이걸로 열어봅니다.)
    쿠리히코가 열쇠를 넣고 돌리자, 찰칵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립니다.
    허서월: (떨리는 주먹을 꾹 말아쥐고 쿠리히코가 문을 여는걸 기다려)
    코바야시 쿠리히코: 그럼... 여, 연다?
    (문을 열어봅니다!)_
    요시도메 카나: (뒤에서 문을 여는 것을 지켜봅니다!)
    전원 관찰 롤
    코바야시 쿠리히코:
    Spot Hidden Roll
    Value:60/30/12
    Rolled:95
    Result:Fail
    허서월:
    Spot Hidden Roll
    Value:73/36/14
    Rolled:89
    Result:Fail
    요시도메 카나:
    Spot Hidden Roll
    Value:80/40/16
    Rolled:1
    Result:Critical
    리브 (GM): *관찰 롤 실패 지문입니다.
    앞의 방과 마찬가지로 어두컴컴한 방입니다.
    불빛이 비추는 곳만 언뜻언뜻 밝아질 뿐, 방향을 틀면 다시 어두워집니다.
    리브 (GM): *성공 탐사자 지문입니다.
    앞의 방보다는 조금 더 작아보이는 방입니다.
    마찬가지로 가정집, 그 중에서도 침실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넓고 큰 창이 벽을 둘러 나 있지만 창마다 창살과 철조망, 그리고 판자가 바깥에서 덧대어져 있습니다.
    바닥은 1층과 달리 나무 소재의 바닥재가 깔려 있고
    벽면에는 라디에이터가 붙어 있는 등, 생활에 초점을 맞춘 모습입니다.
    유독 눈에 띄는 것은 한쪽 벽을 따라 길게 늘어선 화분들입니다.
    말라죽었을 화분들은 이상하게도 싱싱하게, 웃자라 천장이며 벽, 바닥을 덮은 정글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습니다.
    리브 (GM): *조사 자유~
    요시도메 카나: ..뭔가 여기도 이것저것 많이 있네요. 침실인 것 같아요.
    코바야시 쿠리히코: 왜 공장에 이런 방이 있는 거야... (플래시를 들고 이곳저곳 둘러보며, 옷장을 살펴봅니다.)
    한쪽 벽을 가득 채운 붙박이장입니다.
    안쪽에서 덜컹거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
    바, 방금 무슨 소리 들리지 않았어?!
    허서월: "또 어둡고요. 언제쯤 나갈 수 있을지..." (옆쪽에 있는 화분쪽을 더듬으면서 관찰 해봅니다)
    요시도메 카나: 네.. 뭔가 덜컹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허서월: "그,그런말 하지 말라니까요!" (기겁)
    웃자란 화분들은 제법 기르기 쉬운 덩굴 식물이나 토마토 같은 두서없는 종의 식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서월이 화분을 만져보면 흙이 여전히 촉촉하게 젖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누군가 물을 준 것 같진 않은데....
    코바야시 쿠리히코: 그치만 진짜로 들렸단 말이야! ... (열어볼까? 하는 눈)
    화분 사이에서 서월은 초록색 공을 발견합니다.
    요시도메 카나: (열어보자! 하는 눈)
    코바야시 쿠리히코: ...또 뭔가 튀어나오면 어떡해? (조금 겁먹은 눈치입니다...)
    허서월: "이거," (황급히 초록공 챙겨듭니다)
    서월이 초록색 공을 챙겼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그럼 제가 열어볼테니까, 뭔가 문제가 생기면 재빨리 닫아주세요.
    코바야시 쿠리히코: ...알겠어. (고개를 끄덕입니다.)
    허서월: (상황 파악 못하고 벽 더듬어가며 침대쪽도 살펴봅니다)
    초등학생 이하가 쓸 법한 작은 어린이용 침대입니다.
    요시도메 카나: 준비 되셨죠? (쿠리히코를 한번 쳐다본 후 붙박이장 문을 열어봅니다.)
    푹 꺼진 매트리스는 용수철이 튀어나와 있고 베개는 터져 있으며, 이불은 간데 없습니다.
    그나마 남은 천쪼가리들도 이미 곰팡이가 슬어있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마, 말하지 않아도 계속 보고 있다고! (긴장하며 옷장 안을 같이 봅니다!)
    [카나&쿠리히코] 옷장을 열자,
    안은 텅 비어있고 선반 위에 작은 라디오만 하나 지직거리며 재생되고 있습니다.
    카나와 쿠리히코는 듣기 롤
    코바야시 쿠리히코:
    Listen Roll
    Value:60/30/12
    Rolled:84
    Result:Fail
    요시도메 카나:
    Listen Roll
    Value:75/37/15
    Rolled:83
    Result:Fail
    라디오는 지직거릴 뿐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허서월: (침대 위아래를 뒤적이며 뭔가 특이한게 없나 찾아봅니다)
    서월이 침대를 잘 살펴보지만, 별 다른 건 없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으음.. 라디오가 있긴 한데 지지직 거리는 소리밖에 안들리네요..
    코바야시 쿠리히코: ...? 라디오밖에 없잖아. (눈 깜박임)
    그럼 아까 그 덜컹거리는 소리는 뭐였지...?
    허서월: "저기.. 여기 아무래도 어린아이 방 같은데요..? 침대만 보면.." (잘 안보이지만 방안 어딘가에 있을 두사람을 향해 외쳐)
    요시도메 카나: 글쎄요. 쥐라도 있었나 보죠.. (무서워하는 쿠리히코를 위해 어물쩡 넘어가려 합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그럴까...? 여전히 의문투성이지만, 납득을 하려 해봅니다...) 다른 건 딱히 없고? (옷장앞을 떠나서 책상을 살펴봅니다.)
    어린이용 책상입니다.
    책상 위에는 작은 책꽂이와 함께 다 쓴 스케치북, 몽당 색연필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책꽂이에는 동화책이 한 권 꽂혀 있습니다.
    직한 글씨로 동화책 위에는 햇님 달님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허서월: "... ...저기요..? 둘 다 아직 방안에 있는 거 맞죠?!" (대답이 안돌아오자 불안해져서 침대를 더듬으며 일어나 두리번)
    리브 (GM): (*큼직한 글씨로
    요시도메 카나: 네! 아직 방에 있어요! (크게 대답해줍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바로 옆에 있거든. (책상을 보다가... 침대 쪽에 있는 서월이 쿡 찔러봄)
    요시도메 카나: (그리고 붙박이장에 있던 라디오를 챙겨들고 서월에게 다가갑니다.) ...잠시만, 혹시 이거 무슨 소리인지 아시겠어요?
    허서월: "으아아악!!!" (갑자기 찔려서 화들짝 놀라며 뒤로 넘어져)
    (거친 숨을 내쉬며 안보이겠지만 쿠리히코 노려봐)
    코바야시 쿠리히코: (깜짝;) 그, 그렇게 놀랄 것까진 없잖아! (손을 내밀어줍니다. 잡고 일어나라는 듯)
    ... ...미안. (잘 안보이지만 따가운 시선이 느껴지는 것 같다... 시선을 슬쩍 피하며 사과합니다.)
    요시도메 카나: ..또 장난쳤죠? (다 알고 있다는 눈)
    허서월: "커흑,켈록켈록..." (너무 놀란 나머지 기침소리를 내며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손을 잡아)
    (그리고 라디오 소리 들어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장난친 건...! 맞지만... (힘을 줘서 일으켜세워줍니다.)
    (일어난 걸 확인한 후, 머쓱하게 손을 놓고 동화책을 읽으려 해봅니다.)
    서월은 듣기 롤
    허서월:
    Listen Roll
    Value:40/20/8
    Rolled:2
    Result:Extreme
    서월이 가만히 들어보자 내일의 뉴스가 재생되고 있습니다.
    지직거리는 소리로 들리는 소리는
    내일의 사망자를 알려드립니다.
    내일의 사망자는 ‘허서월’, 머리가 깨져서 죽었답니다.
    내일의 사망자는 ‘요시도메 카나’, 목이 부러져서 대롱대롱…
    내일의 사망자는 ‘코바야시 쿠리히코’, 심장이 꿰뚫려서 죽었답니다.
    같은 내용이 계속해서 반복되어 나오고 있습니다.
    쿠리히코가 동화책을 펼쳐보자,
    어쩐지 그가 아는 햇님 달님과는 내용이 전혀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리브 (GM): *핸드아웃 쿠리히코에게 제공
    동화책을 읽은 쿠리히코는 방울 소리의 환청과 함께 눈 앞이 붉어지며 지끈- 쑤셔옵니다.
    쿠리히코는 이성 체크 (1/1d2)
    코바야시 쿠리히코:
    SAN Roll
    Value:61/30/12
    Rolled:25
    Result:Hard
    허서월: "... ... ...." (아찔한 감각이 들어 라디오를 빼앗아들고 그대로 화분쪽으로 던져버립니다)
    "헛소리, 하지마..!!"
    코바야시 쿠리히코: ...? (미간을 찌푸리며 동화책을 읽으려다, 던지는 소리에 깜짝 놀라 서월이쪽을 봅니다.)
    뭐, 뭐야 갑자기? 이번엔 내가 그런 거 아니야!
    서월이 라디오를 던져 부숴버리자,
    순간 어린아이의 날카로운 비명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비명을 들은 전원 이성 체크(0/1)
    요시도메 카나: 앗,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갑자기 라디오 뺏겨서 당황합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깜짝!)
    SAN Roll
    Value:60/30/12
    Rolled:60
    Result:Success
    허서월:
    SAN Roll
    Value:35/17/7
    Rolled:100
    Result:Fumble
    요시도메 카나:
    SAN Roll
    Value:57/28/11
    Rolled:28
    Result:Hard
    코바야시 쿠리히코: 뭐, 뭘 한 거야?! 방금 비명은 뭐고...!
    요시도메 카나: 서월 씨가 다짜고짜 라디오를 던져버리셨어요..
    코바야시 쿠리히코: 라디오를 왜...? (당혹스러운 눈으로 서월이 쪽을 봅니다...)
    요시도메 카나: ..이미 망가진 건 어쩔 수 없고. 좀 괜찮으세요? (서월에게 다가가 묻습니다.)
    허서월: "으으, 으으으으으으으제발좀꺼져시끄럽다고보내주면그냥얌전히나가주겠다니까왜,왜왜도대체 왜그러는데!!!!!!!!" (양손으로 귀를 틀어막고 그자리에 엎드려 소리 질러)
    코바야시 쿠리히코: (서월이가 지르는 비명 소리에 놀라 귀를 막습니다.) 왜 소리를 지르고 난리야?!
    (여전히 당황스러운 눈으로 플래시를 들고 일행에게 다가갑니다.) 그... 누나. 이것좀 봐봐. 책 내용이 이상해. (카나에게 동화책을 보여줍니다.)
    요시도메 카나: '라디오에서 뭔갈 들으신 걸까..?' (조심스럽게 물러납니다.)
    ..책? 잠깐 좀 볼게요. (건네받은 동화책을 읽습니다.)
    동화책을 읽은 카나는 방울 소리의 환청과 함께 눈 앞이 붉어지며 지끈- 쑤셔옵니다.
    이성 체크 (1/1d2)
    요시도메 카나:
    SAN Roll
    Value:57/28/11
    Rolled:40
    Result:Success
    코바야시 쿠리히코: ...햇님 달님이랑은 전혀 다른 내용이지?
    요시도메 카나: 그러게요.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이랑은 전혀 다른데..
    코바야시 쿠리히코: 내용도 좀 꺼림칙하고... 애들 방에 뭐 이런 책을 놔둬?
    요시도메 카나: 확실히 어린 아이들이 읽을만한 책은 아닌 것 같네요.
    기껏해야 욕심부리지 말라는 교훈밖에 없는 거 같은데.. (곰곰)
    코바야시 쿠리히코: 역시 그렇지...? (그리 말하곤 서월이의 상태를 살펴봅니다. 겁을 엄청 먹은 건가...?)
    요시도메 카나: 이제 가볼만한 곳은 저기밖에 없는데.. (옷장 옆에 있는 문을 가리킵니다.)
    허서월: "하..하하하.....나가ㄱ..ㅔ..하하하하하......제바..ㄹ..하하............" (여전히 엎드려서 눈을 꽉 감은 상태)
    요시도메 카나: (그 모습을 지켜보다가) ...서월 씨는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은데, 어쩌죠?
    코바야시 쿠리히코: (상태를 확인하곤 놀라 뒤로 슬쩍 물러납니다.) 저걸... 끌고갈 수도 없을 것 같지? (카나한테만 들리게 속닥)
    요시도메 카나: 끌고 갔다가 무슨 사단이 날 줄 알고.. 안쓰럽지만 저희끼리 다녀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코바야시 쿠리히코: (고개를 끄덕이곤 남은 문쪽으로 가봅니다.)
    요시도메 카나: 혹시 모르니까 문은 닫아두고.. (들어왔던 문 잠그고 오라는 눈빛!)
    옷장 옆에 마치 옷장처럼 위장하고 있던 문.
    옷장인 줄 알았지만 놀랍게도 안쪽으로 이어지는 작은 방이 있었습니다.
    여러 사람이 들어가기에는 어려워 한 사람이 빠듯하게 들어갈 것 같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어...?) 이거... 아무래도 두 사람이 들어가는 건 무리인 것 같은데.
    (카나 봄) 한 명이 저 형을 보고 있고... 그 사이에 한 사람이 다녀와야 할 것 같아.
    요시도메 카나: 어린아이 방이라 어린아이 사이즈에 맞춘 걸까요... (쓸데없이!)
    코바야시 쿠리히코: 이런 곳까지 디테일할 필요는 없다고...!
    그럼... (누가 들어가냐는 눈)
    (잠시 고민하다가...) 누나는 저 형이랑 아는 사이지?
    그럼 누나가 어떻게든 진정시키고 있어줘.
    요시도메 카나: (쿠리히코의 말에 살짝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럼 조심히 다녀오세요.
    혹시 무슨 일 생기면 바로 말하고!
    코바야시 쿠리히코: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그럴거거든! (툴툴대듯 말하며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요시도메 카나: (안쪽 방으로 들어가는 쿠리히코를 지켜보다가 서월의 옆으로 다가갑니다.)
    허서월: (불규칙한 숨소리와 함께 훌쩍거리는 소리를 내며 죽은듯이 엎드려 있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 ...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등을 토닥여 줍니다.)
    허서월: "... ... ...이제..,큼,크흠..." (완전히 나가버린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괜찮ㅇ.....요.." (훌쩍)
    쿠리히코가 방 안에서 나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조금 과장된 말투로 말합니다.) 벼, 별 거 없잖아. 건질만한 것도 없었고.
    ...괜히 기분만 잡쳤네!
    요시도메 카나: 진정되셨다니 다행이에요.. 그럼 저희 조금만 더 힘내서 가볼까요? (조심히 일으켜 세워줍니다.)
    허서월: (겨우겨우 몸을 일으켜 퉁퉁 부은 눈으로 어딘가에서 나오는 쿠리히코를 바라봐)
    요시도메 카나: 어라, 벌써 오셨네요? 뭐라도 좀 있었나요? (방안에서 나오는 쿠리히코를 바라보며 말합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카나의 물음에 서월이 쪽을 보곤, 망설이며 대답합니다.) ...저 형이 들으면 기절할만한 거. 그것빼곤... 아무것도 없었어.
    ... (그리곤 눈치를 보다가 카나에게만 들리게 속닥입니다.) 목 매단 시체야. 목이 부러져있고, 머리가 깨져 있었어. 그... 동화에서 죽은 무당처럼.
    허서월: (듣기 롤로 속삭이는거 들을 수 있을까요?)
    리브 (GM): (*해봅시다!)
    허서월:
    Listen Roll
    Value:40/20/8
    Rolled:12
    Result:Hard
    코바야시 쿠리히코:
    Stealth Roll
    Value:55/27/11
    Rolled:73
    Result:Fail
    서월은 쿠리히코가 카나에게 한 말을 들었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 ... ... (귓속말을 듣다가 서월의 눈치를 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 (따라 서월의 눈치를 봅니다. 들...었나?)
    허서월: ".,.. ....다른 곳, 가요." (잠시 입을 다물고 있다가 방 밖으로 나갑니다)
    서월은 방 밖으로 나갔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고개를 끄덕입니다.) 여기 계속 있을 이유도 없으니까... 아니, 좀 같이가!
    (따라 나갑니다.)
    쿠리히코도 따라 복도로 나갔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아니, 잠시만, 다들 왜 이렇게 단독행동을... (어쩔 수 없다는 듯 서둘러 따라 나갑니다.)
    전원 복도로 나왔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그러면... 이제 어디로 갈 거야? (두 사람 보며)
    허서월: "파란 공 가지러..." (계단쪽으로 가려다가 통로가 눈에 들어와 통로쪽으로 가서 안쪽을 슬쩍 살펴봅니다)
    지도를 본 결과, 별관으로 가는 통로입니다.
    남색의 철문이 단단히 서있고, 희끄무레하게 먼지낀 작은 유리 너머로는 별관으로 향하는 통로가 눈에 띕니다.
    그러나 문이 단단히 잠겨 있는데다 역시 사슬이 걸려 있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저 형은 왜 말이랑 행동이 따로 놀아? 하는 눈빛으로 따라갑니다.) 가기 전에, 1층부터 가보자.
    요시도메 카나: 좋아요, 그럼 파란 공 가지러 가볼까요?
    허서월: (사슬을 근력으로 끊어낼 수 있나요?)
    코바야시 쿠리히코: (펜치를 사용하는 건...?)
    요시도메 카나: (다들 근력 몇인가요?)
    사슬이 두꺼워 힘으로 끊는 건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허서월: (그럼 포기하고 다시 계단쪽으로 갑니다..)
    여러분이 올라왔던 계단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계단을 지나 다시 1층으로 가...봅시다)
    쿠리히코는 1층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무언가에 막힌 듯 내려갈 수 없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 뭐야 이거? (가로막힌 벽(?) 같은 걸 콩콩 두드려봅니다.)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계단으로 내려가는 걸 막고 있습니다.
    콩콩 두드려보면, 벽 같은 게 느껴집니다.
    요시도메 카나: 설마 저희.. 못 내려가나요..?
    코바야시 쿠리히코: (침착...) 말도 안 되지만... 막힌 것 같은데.
    요시도메 카나: .oO (망했군!) (하지만 티는 내지 않습니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지..?'
    INT Roll
    Value:75/37/15
    Rolled:20
    Result:Hard
    (From 리브 (GM)): 카나는 생각합니다. 계단으로 내려가는 것은 무리고, 저 통로로 가야겠다고.
    (From 리브 (GM)): 통로... 어딘가에 스페어키가 있지 않을까요?
    요시도메 카나: ..아래로 내려가는 건 힘들 것 같아요.
    코바야시 쿠리히코: 그러면 어디로 가야해...? 반대쪽 문도 잠겨있는 것 같은데.
    요시도메 카나: 저희가 복도나 통로를 뒤져서 열쇠를 찾아보는 게 좋겠어요.
    허서월: (그말에 복도를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복도에는 경대 하나만 놓여 있을 뿐, 특별한 건 없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통로 문의 사슬을 벗겨낼 수는 있나요?)
    요시도메 카나: 흠.. 한 번 통로 쪽으로 가서 찾아볼까요?
    자물쇠는 비교적 최근의 것이고, 녹도 슬지 않아 무력으로는 불가능할 것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함 가지고 있는 잡동사니로... 자물쇠를 여는 걸 시도해보자!)
    Locksmith Roll
    Value:1/0/0
    Rolled:47
    Result:Fail
    자물쇠는 단단했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이어서 도전해봅니다. 함 가자!)
    Locksmith Roll
    Value:41/20/8
    Rolled:67
    Result:Fail
    자물쇠는 튼튼했습니다.
    허서월: (두 사람을 따라해봅니다)
    Locksmith Roll
    Value:1/0/0
    Rolled:75
    Result:Fail
    자물쇠는 정말, 막강했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이런.. 자물쇠가 생각보다 튼튼하네요. (다시 시도해봅니다!)
    Locksmith Roll
    Value:41/20/8
    Rolled:97
    Result:Fumble
    어쩐지 자물쇠가 조금 더 튼튼해진 기분이 듭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이러지 말고 열쇠나 찾아보는 게 나을 거 같은데.
    요시도메 카나: 흐음.. 기분 탓인가.. (터덜터덜...
    (통로 주변을 둘러보며 열쇠를 찾아봅니다.)
    통로 주변엔 아무것도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일단 복도로 돌아옴...)
    요시도메 카나: (터덜.. 터덜... 통로를 벗어나 경대 앞으로 다가갑니다.)
    이것도 안열리던데.. (안열리던 서랍을 열어봅니다.)
    카나 열쇠공 롤
    요시도메 카나:
    Locksmith Roll
    Value:41/20/8
    Rolled:53
    Result:Fail
    허서월: (잠시 고민하다가 방A 문 열고 문앞에서 방안을 다시 한번 훑어봅니다)
    요시도메 카나: .oO (하아.. 부숴버리고 싶다...)
    방A는 특별한 게 없어 보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방 B도 한번 열고 전체적으로 훑어봅니다...)
    서월은 관찰 롤
    허서월:
    Spot Hidden Roll
    Value:73/36/14
    Rolled:63
    Result:Success
    서월이는 방 A를 유심히 둘러보다가, 장식장 위 액자를 발견합니다.
    붉은 노을이 인상적인 액자입니다.
    허서월: (손이 닿을까요?)
    서월은 문제없이 액자에 손을 댑니다.
    붉은 노을이 지는 바다가 그려진 그림입니다.
    검은 바다로 빠질 것 같은 해가 입체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입체적...
    아니,
    다시 보니 해가 아니라 빨간 색의 공이 노을 위에 태양인 것처럼 대롱대롱 걸려 있습니다.
    허서월: "아," (챙깁니다)
    서월이 공을 떼어내자 보랏빛으로 물들어가는 해가 공 뒤에 숨어있었습니다.
    쿠리히코는 관찰 롤
    코바야시 쿠리히코:
    Spot Hidden Roll
    Value:60/30/12
    Rolled:97
    Result:Fail
    허서월: "붉은 노을에 보라색 해라니.." (고개를 내젓고 복도로 돌아갑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Spot Hidden Roll
    Value:60/30/12
    Rolled:52
    Result:Success
    (눈 부릅뜨고 찾아봄...)
    쿠리히코는 방B를 유심히 봅니다.
    다 잘 살펴본 것 같은데...
    그래도 왠지 모르게 옷장 옆 문이 신경쓰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흠...) (어쩐지 꺼림칙한 기분도 들고... 다시 한번 옷장 옆문을 살펴봅니다.)
    쿠리히코는 문을 살펴봅니다.
    별다른 건 없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영 꺼림칙한데... (안으로 다시 들어가봅니다.)
    쿠리히코는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아까 전과 다르게, 시체는 커녕 낡은 코트 한 벌만 안쪽에 걸려 있습니다.
    코트 뒤로는 천으로 가려지고 시커멓게 먹칠이 되어 망가진 거울만 하나 놓여 있을 뿐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
    여, 여기있던 건 어디갔어...? (일단 코트를 살펴봅니다.)
    쿠리히코가 코트 안을 뒤져보니, 열쇠 하나가 나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 열쇠다. (그리고... 거울을 봅니다. 천으로 가려져있나요?)
    요시도메 카나: ...거기 뭐라도 있어요? (안열리는 경대에 인성을 던져버릴뻔 하지만 잘 붙잡습니다.)
    천으로 반쯤 가려져 있고, 나머지 반은 시커멓게 칠해져 있습니다.
    허서월: (그럼 그동안 몰래 경대 안열리는 서랍에 근력 굴려봅니다.)
    서월은 근력 롤
    허서월:
    STR Roll
    Value:70/35/14
    Rolled:50
    Result:Success
    코바야시 쿠리히코: (거울은 들고나올 수 있나요?)
    서월이 서랍을 열자, 바닥에 새겨진 붉은 글자가 언뜻 보이고, 또 아주 오래된 종이가 들어있네요.
    흐른 세월에 비해 종이에는 먼지 하나 없고, 상태도 썩 괜찮아 보입니다.
    [쿠리히코] 거울은 벽에 붙어 있어, 가지고 나올 수 없습니다.
    허서월: "... ..열어버렸,네...?" (일단 종이 꺼내서 살펴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으... 아니 왜 가는 길마다 망할 거울이 있는 건데?
    한자가 적혀 있는 종이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잠시 고민합니다...)
    *읽기 위해서는 어려운 난이도의 교육 판정, 혹은 한자 문화권 출신의 경우 일반 난이도의 교육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허서월:
    EDU Roll
    Value:62/31/12
    Rolled:21
    Result:Hard
    리브 (GM): *핸드아웃 제공
    코바야시 쿠리히코: (거울의 검은 얼룩을 지워볼 수 있나요?)
    서월이 종이 내용을 해독하기 위해선 교육의 어려운 난이도 판정이 필요합니다. (문화권 포함)
    검은 얼룩은 지워지지 않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으엑. 일단 나갈래. (열쇠를 챙기고 복도로 다시 나갑니다!)
    쿠리히코는 복도로 나왔습니다.
    허서월: (바닥에 새겨진 붉은 글자도 읽어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일행과 합류합니다.) 나 열쇠 찾았어~
    禁赤生
    曙樺
    라고, 적혀 있습니다.
    글자는 칼로 긁어내고 위에 무언가를 덧발라 붉게 만든 듯 합니다.
    허서월: "..중학생 때 한자 공부 열심히 할걸..." (교육으로 뜻까지 알아낼 수 있나요?)
    리브 (GM): *그렇습니다!
    허서월: (그럼 교육 굴립니다)
    EDU Roll
    Value:62/31/12
    Rolled:95
    Result:Fail
    코바야시 쿠리히코: 다들 뭐 보고 있는 거야? (열쇠 들고 와서 기웃거림)
    요시도메 카나: 한자라면 저희도 한 번 봐볼까요? (코쿠리 콕! 찔러봅니다.)
    한자는 어려웠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콕 찔림) 아니, 뭐 이런 걸 가지고 끙끙대고 있어? (일단 허세부터 떨어봅니다!)
    EDU Roll
    Value:60/30/12
    Rolled:48
    Result:Success
    요시도메 카나:
    EDU Roll
    Value:80/40/16
    Rolled:57
    Result:Success
    허서월: "금...금.......금적....." (눈이 핑핑 돌아갑니다..)
    금적생, 서화 입니다.
    금할 금, 붉을 적, 날 생 / 새벽 서, 자작나무 화
    코바야시 쿠리히코: 금적생, 서화 잖아! 이 정도도 못읽어? (급기야;)
    허서월: "..못읽을수도 있죠!" (한국어로 꿍얼꿍얼)
    요시도메 카나: 아니, 못 읽을 수도 있지.. 서월 씨 기죽이지 마세요!
    코바야시 쿠리히코: (한국어로 말한 거 못알아먹음) 뭐라고? 지금 내 욕했냐? (넘겨짚기;)
    허서월: "그래서 말인데.. 이것도 읽어주세요." (쿠리히코 무시하고 카나에게 종이 건넵니다)
    리브 (GM): *핸드아웃 제공
    요시도메 카나: 아, 네! 한번 읽어볼게요.. (건네받은 종이를 확인해봅니다)
    이 한자를 해독하기 위해선 교육의 어려운 난이도 판정이 필요합니다.
    요시도메 카나:
    EDU Roll
    Value:80/40/16
    Rolled:87
    Result:Fail
    카나는 문장이 너무 어려워 해독하지 못합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둘이서만 종이 보는 거 봄...) 나... 나도 보여줘!
    허서월: (몸으로 종이 가리기)
    요시도메 카나: ..저도 뜻까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종이는 카나 손에 있다. 쿠리히코에게 패스합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쪼잔하네! (서월이 향해 그렇게 말하고 종이 읽어봅니다.)
    EDU Roll
    Value:60/30/12
    Rolled:49
    Result:Success
    쿠리히코는 문장이 너무 어려워 해독하지 못합니다.
    요시도메 카나:
    EDU Roll
    Value:80/40/16
    Rolled:88
    Result:Fail
    (너덜너덜해진 뇌!)
    허서월: (다시 읽어봅니다..)
    EDU Roll
    Value:62/31/12
    Rolled:60
    Result:Success
    "..호오,...의...문..? 청..??"
    "... ...." (조용히 입을 다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머리 쥐어짜봄...)
    EDU Roll
    Value:60/30/12
    Rolled:80
    Result:Fail
    (머리에 쥐남)
    요시도메 카나: 후우.. 다시... (화나지만 참고 읽어봅니다.)
    EDU Roll
    Value:80/40/16
    Rolled:45
    Result:Success
    코바야시 쿠리히코: (마지막으로 한번만 머리 짜내본다...)
    허서월: (씩씩.. 종이 찢을 준비 하고 마지막으로 읽어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INT Roll
    Value:60/30/12
    Rolled:30
    Result:Hard
    허서월:
    EDU Roll
    Value:62/31/12
    Rolled:53
    Result:Success
    쿠리히코가 원문을 해독했습니다.
    리브 (GM): *핸드아웃 제공
    코바야시 쿠리히코: 나... 알 것 같아...!! (반짝!)
    (내용을 모두에게 읽어줍니다.)
    요시도메 카나: ..정말요? (방금전까지 종이 찢을 뻔 했지만 얌전히 듣습니다.)
    허서월: "..그래서 이게 무슨 뜻인가요...?" (쿠리히코를 바라보며)
    요시도메 카나: (설명해달라는 눈빛!)
    코바야시 쿠리히코: ...그건 나도 모르지!
    ...나라고 알겠어?!
    허서월: "...아,예." (짜게 식은 눈으로 쳐다보다가 통로쪽으로 가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자기는 해독도 못했으면서! (툴툴대며 통로쪽으로 이동합니다.)
    통로는 여전히 자물쇠로 잠겨 있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찾은 열쇠가 맞나 넣어봅니다!)
    쿠리히코가 열쇠를 자물쇠에 넣고 돌리면 무거운 소리와 함께 사슬이 풀리고 철문이 열립니다.
    지금까지의 방들도 모두 낡았지만 통로는 유독 더 낡은 느낌이 들며 먼지가 발을 내딛는 곳마다 풀썩, 일어날 정도로 두껍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 봤지!
    통로가 혹시 무너지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침착) 좀... 많이 낡은 거 같긴 한데.
    조심히 지나가자?
    허서월: "...건너갈 수 있을까요?" (불안한 눈빛)
    요시도메 카나: 그렇지만 저희는 여기 아니면 갈 곳이 없는걸요.. 조심히 건너가면 될지도 몰라요!
    코바야시 쿠리히코: 그렇겠지...? (건너갑니다.)
    쿠리히코는 약 스무 발자국, 얼마 되지 않는 통로를 건너갑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이렇게 연결된 통로가 있는 것이 조금 이상하기는 합니다.
    2층은 아무리 봐도 생활 공간 같은데 말입니다.
    쿠리히코가 무사히 통로를 건너고 앞을 보자,
    별관으로 향하는 문이 보입니다.
    문 앞에는 마치 초인종처럼, ‘보라색의 작은 공’이 걸려 있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아. (보라색 공을 챙깁니다.)
    쿠리히코가 손에 잡아보면 말랑말랑한 고무의 느낌이 듭니다
    보라색 공을 챙겼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앗, 같이 가요! (따라서 건너갑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뒤를 돌아 외칩니다.) 여기 보라색 공 찾았어-!
    카나 역시 무사히 통로를 걸어왔습니다.
    허서월: (마지막으로 호다닥 뛰어서 두사람을 쫓아갑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별관 문은 열리나요?)
    서월이 마지막으로 통로를 건너왔습니다.
    별관으로 가는 문은 잠겨져 있지 않네요.
    코바야시 쿠리히코: 들어간다?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쿠리히코가 손잡이를 돌려 열자,
    예상한 것과 달리, 별관의 2층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1층까지 내려갈 수 있는 긴 사다리가 눈 앞에 드러납니다.
    순간 당황한 여러분이 잠깐 망설인 찰나,
    통로에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공포스러운 소리에 주위를 돌아보아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괴기한 현상에 전원 이성 체크 (1/1d3)
    코바야시 쿠리히코:
    SAN Roll
    Value:59/29/11
    Rolled:87
    Result:Fail
    허서월:
    SAN Roll
    Value:34/17/6
    Rolled:37
    Result:Fail
    요시도메 카나:
    SAN Roll
    Value:56/28/11
    Rolled:98
    Result:Fail
    코바야시 쿠리히코: 
    rolling 1d3
    (
    2
    )
    2
    허서월: 
    rolling 1d3
    (
    2
    )
    2
    요시도메 카나: 
    rolling 1d3
    (
    2
    )
    2
    허서월: "... .... ..아,..또..." (그자리에서 굳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굳어버린 서월을 한번 쓱 쳐다보고는) ...우선 이곳을 벗어나는 게 좋겠어요.
    코바야시 쿠리히코: (고개를 끄덕입니다.) 나 먼저 내려갈까?
    요시도메 카나: 잠시만요, 한번 해보고... (서월이 어부바! 해서 들어올려 봅니다.)
    STR Roll
    Value:65/32/13
    Rolled:64
    Result:Success
    카나는 근력 롤
    카나는 서월이를 무사히 업었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끙차!)
    허서월: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다시 비명을 내지르기 시작합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우, 우와악... 또 시작했네. 나 먼저 간다! (사다리로 내려갑니다.)
    쿠리히코는 사다리를 내려갑니다.
    다행히 사다리는 튼튼한 철로 되어 있고,
    흔들어도 빠지거나 위험하지 않아 보입니다.
    요시도메 카나: ...잠시만 참아요, 서월 씨! (서월을 업고 사다리를 차근차근 밟아 내려갑니다.)
    카나가 그 다음으로, 서월을 업은 채 사다리를 내려갑니다.
    전원 무사히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별관에 들어온 전원 관찰 롤
    허서월:
    Spot Hidden Roll
    Value:73/36/14
    Rolled:67
    Result:Success
    요시도메 카나:
    Spot Hidden Roll
    Value:80/40/16
    Rolled:60
    Result:Success
    코바야시 쿠리히코:
    Spot Hidden Roll
    Value:60/30/12
    Rolled:35
    Result:Success
    낡긴 했어도 현대에 가까운 모습이던 본관과 달리,
    별관은 시간을 역행한 듯, 아주 오래된 건물로 보입니다.
    2층 높이까지 뻥 뚫린 천장은 얼기설기 서까래와 나무 기둥이 받치고 있고,
    시멘트를 바른 벽은 금이 가 있고,
    그 사이로 흙이나 지푸라기, 벽돌 등으로 덧댄듯, 보강재들이 튀어나와 있습니다.
    여러분은 별관의 모습이 마치 서재가 합쳐진 신당같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그 어느 벽에도, 창문이 없어서 안은 칠흑같은 어둠입니다.
    불빛이 있다는 게 그나마 다행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여긴 왜 이렇게 낡았어...? 꼭 다른 건물 같은데. (책장을 살펴봅니다.)
    책장에는 기초 화학, 상업 마케팅, 장사의 기술 따위의 여러 가지 자기계발 책들이 꽂혀 있습니다.
    그러나 책들이 엉망으로 뒤집혀 꽂혀 있어 어떤 것들은 제목이 가려져 있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 (별 생각 없이 뒤집어진 책을 뽑아봅니다.)
    자료조사 롤
    요시도메 카나: ..좀 괜찮으세요? (서월이 조심히 내려줍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Library Use Roll
    Value:75/37/15
    Rolled:65
    Result:Success
    뒤집혀진 책을 뽑아보던 쿠리히코는,
    그것들이 전부 오컬트와 주술, 봉인, 퇴마법에 대한 옛날 문서임을 알아차립니다.
    자기계발 표지를 뒤집어쓰고 있었네요.
    허서월: "..끅,흐윽...흐흐....." (웃는거지 우는건지 이상항 소리만 내고있습니다)
    (거->건)
    코바야시 쿠리히코: 헤에... 꽤 머리를 쓰려고 한 모양인데.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나요?)
    책들을 넘겨보면 대부분
    '악령 봉인' , '성불제', '굿 하는 법'
    등에 붉은 줄이 쳐져 있고 열심히 읽은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맥락상... 여기에 지독한 악령같은 게 있었던 모양인데...
    (책상도 살펴봅니다.)
    책상에는 몇 가지 서류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모두 곰팡이가 슬고 좀이 슬어 누리끼리하게 색이 바랜 서류들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서류를 읽어볼 수 있나요?)
    자료조사 롤
    코바야시 쿠리히코:
    Library Use Roll
    Value:75/37/15
    Rolled:22
    Result:Hard
    서류를 자세히 조사해보면 그것이 공장과 땅의 토지부대장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땅의 소유자의 변천과 공장을 건립한 자, 그리고 최근의 채무까지 나와 있습니다.
    리브 (GM): *핸드아웃 제공
    요시도메 카나: ..여기 혼자 있을 수 있죠? (서월이를 조심스레 내려주곤 사물함 앞으로 갑니다.)
    사물함을 열자 부적이 덕지덕지 붙어있습니다.
    주방에서 보았던 서랍장과 비슷하게 온통 노랗고 붉은 글자 투성이입니다.
    그 사이에, 부적으로 둘둘 감긴 무언가가 마치 봉인이라도 된 것처럼 소중하게 놓여있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이거 꽤나...) (서류를 들고 카나의 옆으로 가봅니다.) 뭐 보고 있어?
    요시도메 카나: 사물함을 열어봤어요. 뭐가 있긴 한데 만져도 되는 걸지 조심스럽네요..
    (하지만 만집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함부로 만지진 말고 이것도 한번 봐봐. 여기 땅을 사고팔았던 기록 같은데... ...?! (만지는 거 봐버림)
    (아무튼... 서류를 공유합니다.)
    부적 위로 만져보면, 안쪽에서 딱딱한 무언가가 만져집니다.
    그렇게 두껍진 않고, 적당한 크기입니다.
    리브 (GM): *카나 핸드아웃 제공
    코바야시 쿠리히코: ...땅을 샀던 사람들이 죄다 죽어버렸잖아. 여기... 지독하게 구린 게 있는 땅인 거 같지?
    요시도메 카나: ..이미 만져버렸네요. 이게 대체 뭘까요? (가져와서 확인할 수 있나요?)
    리브 (GM): *들고 갈 수 있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딱딱한 무언가를 들어서 챙겨봅니다.)
    챙겼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그러게요. 마지막에 적힌 소독 예정이라는 글자도 이상하고.
    허서월: (정신이 돌아오자마자 옅은 한숨을 내쉬고 작업대 살펴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굉장히 위험한 냄새가 나는데... (이번엔 제단을 살펴봅니다.)
    요시도메 카나: 대체 뭘 소독한다는 걸까요?
    코바야시 쿠리히코: ...피라도 치우려했던 게 아닐까.
    [허서월] 성인 남성이 누울 수 있을 만한 사이즈의 작업대입니다.
    언뜻 보면 공장에 있던 것과 비슷해 보이는데,
    위쪽에 고무가 덮여 있어 물이 흘러내리기 쉬운 것이 다른 점입니다.
    고무 위에는 톱질한 자국들이 여기저기 남아있고, 자국마다 검은 얼룩이 물들어 있습니다.
    [쿠리히코] 아주 오래된 나무로 된 제단입니다.
    적어도 100년은 되어보이지만 겉은 깨끗해보입니다.
    제단은 반질거리지만, 잔뜩 어두운 얼룩이 져 있습니다.
    제단 위에는 향이며 접시, 서예도구와 종이들이 가지런히 올려져 있습니다.
    허서월: (별다른건 없는지 관찰 굴릴 수 있나요?)
    요시도메 카나: (이번에는 서랍장 A로 가서 열어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그럼 이건... 그 악령같은 걸 제령하려 한 흔적일까?)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나요?)
    서월은 작업대를 살펴봅니다.
    작업대 위 아래를 유심히 봅니다.
    [카나] 트레이들을 꽂을 수 있는 형태의 간이서랍장입니다.
    트레이를 열어보자,
    안에는 이미 녹슨 메스와 렌치, 가위, 톱 따위가 어지럽게 들어있습니다.
    톱은 이가 나가 있지만 몇 번은 휘두를 수 있어보입니다.
    쿠리히코는 관찰 롤
    코바야시 쿠리히코:
    Spot Hidden Roll
    Value:60/30/12
    Rolled:64
    Result:Fail
    요시도메 카나: 쓸 일이 없어야 할텐데.. (톱을 챙깁니다.)
    허서월:
    SAN Roll
    Value:32/16/6
    Rolled:100
    Result:Fumble
    쿠리히코가 제단을 자세히 살펴보니, 아래에 여러 번 밀었다 당긴 듯한 긁힌 자국이 남아 있는 걸 발견합니다.
    바닥에 무언가 더 있는 건 아닐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 (제단을 한번 당겨서 치워봅니다.)
    허서월: "아아아아아아아아악!!!!!!!!!" (뒤로 벌러덩 넘어져 가쁜 숨을 내쉽니다)
    카나는 톱을 소지품에 추가한 후, 탐사자 세부기능에 근접전(도검) / 20을 기입하고, 아래 무기란에 톱 / 다른기능#n / 피해 1d3을 작성해주세요
    리브 (GM): *도검 기능이 이미 있다면 20은 생략합니다.
    쿠리히코가 제단을 밀어내려면 근력 롤
    코바야시 쿠리히코:
    STR Roll
    Value:45/22/9
    Rolled:88
    Result:Fail
    (끙차...) (열심히 밀어보지만 안 밀립니다.)
    요시도메 카나: (쿠리히코 대신 밀어내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여, 여기 와서 이것좀 한번 밀어볼사람~
    요시도메 카나: 제가 한번 해볼게요!
    카나 근력 롤
    요시도메 카나:
    STR Roll
    Value:65/32/13
    Rolled:53
    Result:Success
    한 번 더 근력 롤
    요시도메 카나:
    STR Roll
    Value:65/32/13
    Rolled:18
    Result:Hard
    .oO ( 더 쎄게! )
    카나가 제단을 밀어내자, 그 아래에 막혀 있는 문이 드러납니다.
    문은 자물쇠가 걸려 있지 않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됐죠? (손 툭툭 털고 떠납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놀란 눈으로 미는 거 지켜봄) 누나... 힘이 세구나...
    웬 문이 있네. 조금 이따가 들어가볼까?
    요시도메 카나: 이정도로 뭘요~ (근력 65의 미소를 지으며 서랍장 B로 다시 가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이번엔 개수대를 살펴봅니다.)
    서류철을 꽂아넣을 수 있는 3단 서랍장입니다.
    [쿠리히코] 주방에서 본 것보다 큰 사이즈의 개수대입니다.
    사람 몸통 정도는 충분히 담글 수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깊고 큽니다.
    또, 바닥에는 보통의 개수대보다 큰 물빠짐구가 설치되어 바깥으로 물을 흘려보내기 용이하게 되어 있습니다.
    개수구는 말라붙었지만 안쪽에 ‘노란 공’이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숫자 3은 불안한데.. (첫번째 칸을 열어봅니다)
    마치 방금 누군가가 떨어뜨린 것처럼 깨끗합니다.
    서랍을 열어보면 이면지와 별로 필요 없는 내용의 A4용지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마치 누군가 일부러 용지를 쏟아넣은 듯한 모습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아, 노란공이다. (꺼내봅니다.)
    노랗게 물들인 작은 털실 공입니다.
    쿠리히코는 노란 공을 꺼내 들었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쓸모없는 거 같은데...' (A4용지는 무시하고 두번째 칸을 열어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이쪽 문은 어떠려나... (개수대 옆의 문을 살펴봅니다. 나가지 않고 살펴만 봅니다...)
    두번째 칸도 마찬가지로 종이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후우.. 세번째 칸..까지... 열어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쿠리히코] 바깥으로 나가는 문입니다.
    요시도메 카나: ... ... ... (서랍문 쾅! 닫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일단 저쪽 문부터 살펴볼까나... (혼잣말을 하며 제단쪽 문으로 다시 향합니다.)
    요시도메 카나: '아니야.. 침착하게 하자...' (다시 열어서 종이를 전부 빼봅니다.)
    카나 관찰 롤
    요시도메 카나:
    Spot Hidden Roll
    Value:80/40/16
    Rolled:60
    Result:Success
    종이를 하나씩 빼보던 카나는 그 사이에서 낡은 열쇠를 발견합니다.
    [쿠리히코] 제단 쪽 문은 아래로 향해 있으며, 잠겨 있지 않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잠시 고민해봄...) 이쪽 문, 열고 들어가볼까? (두 사람에게 말합니다.)
    요시도메 카나: 여러분 여기 열쇠도 있어요! (열쇠를 위로 치켜들며 흔들흔들 해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 그건 어디에 쓰는 열쇠야?
    요시도메 카나: ..글쎄요. 잠겨있는 곳이 있으면 어디든 쑤셔넣어보죠, 뭐. (어깨를 한번 으쓱해보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흠) 좋아. (바닥 문을 열어봅니다)
    허서월: "... ..ㅏ..........흐......." (작게 죽어가는 소리를 내며 대답도 못하고 그저 울고있습니다..)
    문은 쿠리히코가 들어올리는 대로 쉽게 열립니다.
    역시나 사다리로 내려가는 듯, 수직으로 떨어지는 문 아래는 어둠만이 맴돕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오... 여기 꽤 어두컴컴한데.
    (두 사람쪽을 봅니다) 같이 이동하는 게 좋겠지?
    요시도메 카나: (쿠리히코의 시선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네, 혼자 가면 위험할 거예요.
    저 아래에 뭐가 있을지 모르니까요.
    (다시 한번 서월을 업어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번에도... 업고 가려고? (업는 현장 지켜봄...)
    요시도메 카나: ..혼자 두고 갈 수는 없잖아요. 같이 가야죠!
    카나 근력 롤
    요시도메 카나:
    STR Roll
    Value:65/32/13
    Rolled:57
    Result:Success
    코바야시 쿠리히코: (진짜 잘 업네)
    카나는 서월을 업었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좋아. 그러면 이번에도 나 먼저 들어간다.
    허서월: (축 늘어져서 업힙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플래시를 켜고 조심조심 아래로 내려갑니다.)
    쿠리히코는 아래로 내려갑니다.
    사다리를 타고 지하로,
    어둠 속으로…
    들어갑니다.
    요시도메 카나: 먼저 가 계세요. 곧 따라갈게요! (서월을 업은채로 조심히 한발한발 내딛으며 내려갑니다.)
    카나가 그 뒤를 이어 서월을 업은 채 아래로 내려갑니다.
    여러분이 지하실에 내려서자마자 무언가가 발목을 갉작거리며 간지럽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무언가가 기어 오르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좋지 않은 예감에, 그것을 플래쉬로 비추면,
    그곳에는 기괴하게 일그러진 형태의,
    지네와 인간을 합쳐놓은 것 같은 무언가가 몇 마리,
    손톱으로 여러분의 발목을 긁어대고 있습니다.
    사람의 머리카락이 자라났으나 얼굴 대신 지네의 입이 달려 있고,
    손과 발은 지네처럼 수십 개가 달려 있습니다.
    손톱 끝은 갈고리처럼 휘어져 있고, 빛을 비추자 괴기스러운 소리를 내며 팔다리와 몸을 흔들어댑니다.
    끔찍한 형태의 생명체를 본 여러분 전원 이성 체크 (1/1d6)
    허서월:
    SAN Roll
    Value:29/14/5
    Rolled:24
    Result:Success
    코바야시 쿠리히코:
    SAN Roll
    Value:57/28/11
    Rolled:99
    Result:Fail
    요시도메 카나:
    SAN Roll
    Value:54/27/10
    Rolled:23
    Result:Hard
    코바야시 쿠리히코: 
    rolling 1d6
    (
    4
    )
    4
    그것은 빛을 별로 반기지 않는 듯,
    제일 앞에서 플래쉬를 비춘 쿠리히코에게 먼저 덤벼들었습니다!
    지네 인간 세마리 중 하나가 쿠리히코에게 달려듭니다.
    인간지네:
    물어뜯기
    Value:75/37/15
    Rolled:22
    Result:Hard
    Dam:3
    코바야시 쿠리히코:
    Listen Roll
    Value:60/30/12
    Rolled:81
    Result:Fail
    인간 지네의 공격에 쿠리히코 -3
    코바야시 쿠리히코: ?!?!?! 뭐, 뭐야!!! 이게 다 뭐야?!
    전투는 서월>지네>카나>쿠리히코 순으로 진행합니다.
    허서월: "으아아아아아아아!!!!!!!!!!!" (기겁하면서 사다리쪽에 매달려 있습니다)
    인간지네: 
    rolling 1d3
    (
    1
    )
    1
    물어뜯기
    Value:75/37/15
    Rolled:46
    Result:Success
    Dam:1
    지네 한 마리가 쿠리히코를 향해 달려듭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회피합니다!)
    Dodge Roll
    Value:40/20/8
    Rolled:35
    Result:Success
    쿠리히코가 무사히 지네의 공격을 피합니다.
    인간지네: 
    rolling 1d3
    (
    1
    )
    1
    코바야시 쿠리히코: 미, 미쳤어 여기는!!! (기겁하며 피합니다)
    인간지네:
    할퀴기
    Value:75/37/15
    Rolled:59
    Result:Success
    Dam:4
    다른 지네도 역시 쿠리히코를 향해 달려듭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또...피해봅니다... 왈칵...)
    Dodge Roll
    Value:40/20/8
    Rolled:23
    Result:Success
    쿠리히코가 무사히 지네의 공격을 피했습니다.
    카나 턴
    요시도메 카나: (제일 앞에 있는 놈을 주먹으로 패봅니다.)
    Unarmed Attack
    Value:60/30/12
    Rolled:49
    Result:Success
    Dam:7
    인간지네: (반격합니다.)
    물어뜯기
    Value:75/37/15
    Rolled:55
    Result:Success
    Dam:3
    카나의 주먹에 지네 한 마리가 쓰러졌습니다.
    지네는 검은 피를 흩뿌리고 쓰러집니다.
    요시도메 카나: .oO ( 이 구역의 핵주먹은 나야..! )
    쿠리히코 턴
    코바야시 쿠리히코: 미, 미쳤어?! 이런 괴물을 보면 도망가는게 상식이잖아!!
    (지만... 카나의 패기에 조금 망설입니다...)
    에... 에잇! (그 다음 지네를 발로 함 차봅니다.)
    Unarmed Attack
    Value:25/12/5
    Rolled:29
    Result:Fail
    Dam:1
    쿠리히코의 발차기가 빗나갔습니다.
    지네 턴
    인간지네: 
    rolling 1d3
    (
    3
    )
    3
    물어뜯기
    Value:75/37/15
    Rolled:58
    Result:Success
    Dam:3
    지네 한 마리가 카나에게 달려듭니다.
    요시도메 카나: (회피합니다)
    Dodge Roll
    Value:60/30/12
    Rolled:11
    Result:Extreme
    카나는 멋지게 지네의 공격을 피합니다.
    인간지네: 
    rolling 1d3
    (
    1
    )
    1
    할퀴기
    Value:75/37/15
    Rolled:38
    Result:Success
    Dam:2
    다른 지네가 쿠리히코에게 달려듭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오, 오지마! (피해봅니다...)
    Dodge Roll
    Value:40/20/8
    Rolled:99
    Result:Fumble
    지네의 공격에 쿠리히코는 체력 -2, 마력-1
    카나 턴
    요시도메 카나: (또 제일 앞에 있는 놈을 때려봅니다. 주먹으루..)
    Unarmed Attack
    Value:60/30/12
    Rolled:39
    Result:Success
    Dam:4
    인간지네:
    물어뜯기
    Value:75/37/15
    Rolled:15
    Result:Extreme
    Dam:4
    지네의 반격으로 오히려 카나의 체력이 깍입니다.
    체력과 함께 마력도 1 감소합니다.
    쿠리히코 턴
    코바야시 쿠리히코: 여긴 미쳤다고! 저런 거랑 어떻게 싸워!?
    (도망 시도합니다...)
    DEX Roll
    Value:40/20/8
    Rolled:72
    Result:Fail
    쿠리히코는 도망가려고 하지만, 실패했습니다.
    게다가 이 좁은 공간에서, 도망칠 곳이나 있을까요?
    서월 턴
    허서월: ".으,으아아!! 받아라..!!" (주먹을 날려봅니다)
    Unarmed Attack
    Value:40/20/8
    Rolled:12
    Result:Hard
    Dam:5
    인간지네:
    물어뜯기
    Value:75/37/15
    Rolled:94
    Result:Fail
    Dam:4
    서월의 주먹에 지네가 잠시 뒤로 주춤, 물러났습니다.
    지네 턴
    인간지네: 
    rolling 1d3
    (
    3
    )
    3
    할퀴기
    Value:75/37/15
    Rolled:71
    Result:Success
    Dam:3
    지네가 카나를 향해 달려들었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반격합니다!)
    Fightning(Brawl) Roll
    Value:60/30/12
    Rolled:65
    Result:Fail
    카나는 지네의 할퀴기 공격을 피하지 못합니다.
    체력과 함께 마력이 1 감소합니다.
    인간지네: 
    rolling 1d3
    (
    1
    )
    1
    물어뜯기
    Value:75/37/15
    Rolled:49
    Result:Success
    Dam:3
    다른 지네가 쿠리히코를 향해 달려듭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울거같음...) (피해봅니다!)
    Dodge Roll
    Value:40/20/8
    Rolled:21
    Result:Success
    쿠리히코가 무사히 공격을 피해냅니다.
    카나 턴
    요시도메 카나: (별수있나.. 마저 패봅니다...)
    Fightning(Brawl) Roll
    Value:60/30/12
    Rolled:17
    Result:Hard
    인간지네:
    물어뜯기
    Value:75/37/15
    Rolled:34
    Result:Hard
    Dam:1
    요시도메 카나: 
    rolling 1d3+1d4
    (
    1
    )
    +
    (
    4
    )
    5
    카나의 주먹에 지네 한 마리가 쓰러집니다.
    이제 세 마리 중 한 마리만 남았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말도 안 된다는 눈빛으로 바라봄;)
    쿠리히코 턴
    요시도메 카나: .oO (마저 조지자!)
    코바야시 쿠리히코: (자기 자신에게 응급처치 시도합니다.)
    허서월: (카나를 존경스러운 눈으로 바라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First Aid Roll
    Value:40/20/8
    Rolled:90
    Result:Fail
    서월 턴
    허서월: (주먹을 날립니다!)
    Unarmed Attack
    Value:40/20/8
    Rolled:96
    Result:Fumble
    Dam:5
    "으악!" (옆으로 넘어지기...)
    지네 턴
    인간지네: 
    rolling 1d3
    (
    2
    )
    2
    물어뜯기
    Value:75/37/15
    Rolled:56
    Result:Success
    Dam:4
    지네는 넘어진 서월 쪽으로 다가갑니다!
    허서월:
    Unarmed Attack
    Value:40/20/8
    Rolled:6
    Result:Extreme
    Dam:3
    (계획대로다!라는 표정으로 앞구르기 해서 주먹 날립니다)
    서월의 반격에 지네가 되려 당했습니다.
    주먹에 맞은 지네가 비틀거립니다.
    카나 턴
    요시도메 카나: (남은 한놈 마저 때려봅니다. 주먹으로요..)
    Fightning(Brawl) Roll
    Value:60/30/12
    Rolled:14
    Result:Hard
    인간지네:
    물어뜯기
    Value:75/37/15
    Rolled:80
    Result:Fail
    Dam:1
    요시도메 카나: 
    rolling 1d3+1d4
    (
    1
    )
    +
    (
    4
    )
    5
    카나의 최후의 일격에, 괴물은 검은 피를 사방으로 흩뿌리며 쓰러집니다.
    여러분은 그 끈적한 액체를 온 몸에 뒤집어 쓰고, 약간은 씁쓸한 승리를 맞이합니다.
    그러나 그 순간도 잠시, 뒤를 돌아본 카나는 사다리가 끌어올려져 있는 것을 눈치챕니다.
    팔을 뻗어보아도 전혀 닿지 않습니다.
    게다가, 내려올 때는 2m도 되지 않던 낮은 천장이,
    지금은 10m도 넘게 높아보입니다.
    마치 까마득한 곳에 떨어진 것처럼.
    허서월: (도약 굴릴 수 있나요)
    점프해도, 혹은 무등을 태워도 올라갈 수 없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다.. 다 죽은 거야?
    (꿈뻑...)
    요시도메 카나: ...움직이지 않는 걸 보니 그런 것 같네요. (끈적한 액체 벽에 스윽 발라서 닦아냅니다.)
    절망스러운 상황 속에서, 나가려면 어쩔 수 없이 이 지하실을 살펴봐야 겠죠.
    허서월: "건물안에 갇혔는데, 그 건물의 지하실에도 갇히다니.." (그럼 주변을 둘러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말도 안 돼! 누가 저런 괴물을 주먹으로 때려잡아?! (두 사람 좀 그런 눈으로 바라봅니다...)
    불빛으로 주윌 비춰보자,
    낡은 서랍장이 하나, 천으로 가려진 거울이 하나,
    그리고....
    어두운 저 편에 뚜껑이 반쯤 열린 우물이 보입니다.
    비교적 새로운 돌들을 쌓아올린 모양새의 우물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일단 다시 상처를 셀프 응급처치 시도합니다...)
    허서월: "이게 출구일수도..!" (우물 안쪽 살펴봅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First Aid Roll
    Value:40/20/8
    Rolled:85
    Result:Fail
    요시도메 카나: '뭐야 왜 그런 눈으로 쳐다봐? ..맞고 싶단 뜻인가?'
    코바야시 쿠리히코: (시선 피함;)
    요시도메 카나: 상처 이리 보여줘요.
    코바야시 쿠리히코: 응... 응? (한번에 못알아듣고 눈을 깜박입니다.)
    요시도메 카나: 다친 곳 있으면 보여달라구요. 얼른.
    First Aid Roll
    Value:50/25/10
    Rolled:34
    Result:Success
    [허서월] 물이 찰랑거리는 소리가 울려퍼지는 우물입니다.
    야트막하게 쌓여진 돌은 성인 여성의 허리도 채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서월 씨도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계세요!! (뒤늦게 붙잡아봅니다..)
    우물 위에는 다 썩어버린 나무 뚜껑이 나무 못이 빠지고 비틀린 채로 반쯤만 덮여 있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 (그 말을 듣고 얼떨떨하게 상처를 보여줍니다.)
    우물 옆에는 아주 오래된,
    역시 썩어버린 나무기둥이 부러져 뿌리만 남아있습니다.
    한 눈에 보아도 오래된 우물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물에 다가온 서월, 카나, 정신력 롤
    허서월:
    POW Roll
    Value:45/22/9
    Rolled:53
    Result:Fail
    서월은 점점 우물에 가까이 다가갑니다.
    우물 속에서 노랫소리가 들려옵니다.
    그것도 세상에 다시 없을 소리로요.
    서월은 자신도 모르게 우물 쪽으로 몸을 기울입니다.
    우물을 바라본 순간,
    근육이 굳으며 소름끼치는 공포가 덮쳐옵니다.
    서월, 정신력 롤
    허서월:
    POW Roll
    Value:45/22/9
    Rolled:50
    Result:Fail
    서월은 우물에 완전히 홀려버립니다.
    요시도메 카나:
    POW Roll
    Value:60/30/12
    Rolled:73
    Result:Fail
    서월을 말리려던 카나 역시, 우물에 점점 가까이 다가갑니다.
    감미로운 노랫소리가 들려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 다들 어디가? (지켜보다가)
    점점 몸이 기울고,
    그 순간, 소름끼치는 공포가 카나의 몸을 내리누릅니다.
    카나 정신력 롤
    요시도메 카나:
    POW Roll
    Value:60/30/12
    Rolled:69
    Result:Fail
    허서월: (멍하니 우물 바라봅니다)
    카나는 온 몸이 굳어버리는 통증을 느끼며 우물에서 간신히 멀어집니다.
    카나는 2의 민첩과 1의 마력을 잃으며,
    온 몸이 얼어붙은 듯한 뻣뻣한 석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카나가 본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었고, 눈을 후벼파는 듯한 끔찍함이었습니다.
    괴로운 경험에 카나는 이성 체크 (1d4/1d10)
    요시도메 카나:
    SAN Roll
    Value:54/27/10
    Rolled:45
    Result:Success
    rolling 1d4
    (
    3
    )
    3
    카나는 정신을 차리고, 서월을 붙잡으려 합니다.
    서월은 카나가 매달려도, 말로 타일러도, 힘을 써도
    그저 우물만을
    굳어버린 마냥 들여다봅니다.
    요시도메 카나: 서월 씨! 정신차려요!!
    허서월 : End.
    허서월: "... ... ... ... ... ..."
    코바야시 쿠리히코: (불안하게 그걸 멀리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거기 무슨 일 있어?
    무슨 말을 들어도 서월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서월 씨가 움직이질 않아요.
    어쩔 수 없이, 그를 두고 계속 나아가야겠지요.
    요시도메 카나: 일단 여기 안으로 들어오지는 않는 게 좋겠어요.
    카나가 우물에서 몸을 돌리려는 순간,
    천장에서 무언가가
    떨어집니다.
    그것은 정확히 우물 위에서,
    우물을 향해 무언가가 떨어져 내리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 움직이지 않는다는 게 무슨 말이야?
    놀라서 빛을 비추어보면, 천장에 아까와는 다른 인간지네가 매달려 있습니다.
    그것도 한 마리가 아닌, 여러 마리가 점점 우물 쪽으로 모여듭니다.
    이를 본 여러분은 직감적으로 그것들이 우물 속에 들어가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 생각만 할 뿐입니다.
    우물에서 떨어져 있는 여러분과,
    우물 바로 위에 매달린 인간지네의 거리는 꽤 차이가 납니다.
    불빛이 닿자마자,
    지네는 비명을 지르며 우물로 기어들어가려 합니다.
    요시도메 카나: 일단, 거기 서계세요! 제가 어떻게든 해볼게요..! (지네가 우물로 기어들어가지 못하게 끄집어내봅니다)
    카나는 근력 롤
    요시도메 카나:
    STR Roll
    Value:65/32/13
    Rolled:61
    Result:Success
    카나는 힘을 짜내어 지네를 뜯으려고 합니다.
    카나는 다시 근력 롤. 단, 어려운 난이도 판정합니다.
    요시도메 카나:
    STR Roll
    Value:65/32/13
    Rolled:23
    Result:Hard
    인간지네:
    Dodge Roll
    Value:30/15/6
    Rolled:56
    Result:Fail
    카나는 반발하는 지네를 한 번 더 힘을 주어 떼어냅니다.
    카나는 다시 근력 롤. 단, 극단적 난이도 판정합니다.
    요시도메 카나:
    STR Roll
    Value:65/32/13
    Rolled:83
    Result:Fail
    카나는 노력했지만, 지네가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순 없었습니다.
    첨벙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우물에서
    끔찍한 비명소리가 들려옵니다.
    여러분은 모두 굳은 채 잠시 그 자리에 못 박힌 듯 서있습니다.
    마치 모든 것이 여러분을 이곳에 유인하여 죽이기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하나하나, 물 흐르듯 벌어지는 사건들.
    피가 차게 식어가는 중에도,
    여러분은 생각합니다.
    누구랄 것도 없이, 여러분은 서로를 바라보며
    ‘살고 싶어.’
    ‘나가자.’
    자, 이제 마지막 탈출의 시간입니다.
    요시도메 카나: ...죄송해요. 막지 못했어요.
    여러분이 움직이려고 하자, 우물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여러분은 본능적으로 불길함을 느낍니다.
    다시 나갈 수 있는 사다리는 사라진 지 오래,
    희망은 사라진 것만 같습니다.
    여러분은 지네가 삼켜진 우물 안에서 무언가가 나올 것을 예감합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나, 나한테 사과할 일은 아니잖아!
    그것은 이 세상의 것도 아니고,
    인간도 아니고,
    귀신도 아니며,
    더욱 더 큰 무언가...
    ‘미지의 존재’
    그리고 ‘공포의 존재’.
    인간의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거대한 두려움이 당신을 엄습해옵니다.
    마침내 우물에서 조금씩,
    피가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
    온 몸을 짓눌러 으깨버릴 듯한 압박감이 여러분을 내리누르고
    귀청을 때리는 비명소리와 악기소리의 환청이 울려퍼집니다.
    숨도 쉴 수 없는 괴로운 미지의 공포에 여러분 전원 이성 체크 (1d3/1d10)
    요시도메 카나:
    SAN Roll
    Value:51/25/10
    Rolled:77
    Result:Fail
    코바야시 쿠리히코:
    SAN Roll
    Value:53/26/10
    Rolled:43
    Result:Success
    rolling 1d3
    (
    3
    )
    3
    요시도메 카나: 
    rolling 1d10
    (
    4
    )
    4
    rolling 1d10
    (
    5
    )
    5
    (From 인간지네): 카나는 (1d10) 라운드 동안 쿠리히코를 백스토리의 중요한 인물로 착각하고, 그 관계에 맞게 행동합니다.
    (From 인간지네): 카나는 1d10을 굴려서 나온 n십분만큼 지속됩니다..
    요시도메 카나: 
    (To GM) rolling 1d10
    (
    9
    )
    9
    코바야시 쿠리히코: 하...하하, 하하하하! (코쿠리는 그 자리에서... 마구 웃어제끼기 시작합니다...)
    우물에서 피가 점점 흘러넘치고,
    요시도메 카나: 코쿠리, 정신차려! 우리 여기서 나가야해!!
    검은 머리카락이 천천히 우물의 돌을 비집고 빠져나오기 시작합니다.
    흘러나온 피가 발치를 적시기 시작합니다.
    요시도메 카나: 우물에서 피가 흘러나오고 있다고!
    카나는 필사적으로, 나갈 방법을 찾기 위해 주변을 둘러봅니다.
    카나 관찰 롤
    요시도메 카나:
    Spot Hidden Roll
    Value:80/40/16
    Rolled:100
    Result:Fumble
    카나 아이디어 롤
    요시도메 카나:
    INT Roll
    Value:75/37/15
    Rolled:30
    Result:Hard
    카나는 흙으로 된 한쪽 벽이 다른 곳보다 유독 많이 무너져 있는 것을 눈치챕니다.
    요시도메 카나: ...!
    코쿠리 이쪽으로 와! 얼른! (손으로 벽을 파내봅니다.)
    카나는 그곳을 파내기 시작합니다.
    흙을 얼마쯤 파내고 나자,
    구멍이 뚫리며 마치 제단과 같은 뻥 뚫린 공간과, 그 너머의 문이 눈에 들어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그 자리에 그대로 멈춰서 아직도 웃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정신 좀 차리라고! 집에 돌아가야하잖아!! (쿠리히코가 서있는 자리로 돌아가서 억지로 끌고 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손목을 잡혀 얌전히 끌고가집니다!)
    쿠리히코와 카나는 제단 같은 곳 앞에 서있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어쩔 수 없어. 무서워도 조금만 참아. (주변을 둘러봅니다.)
    카나는 잠시 침착하고 문을 봅니다.
    문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습니다.
    합당한 제물을 지옥으로.
    공양하는 것은 순백의 입을.
    입에 담는 것은 파마.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온 구문으로
    본래 있던 자리로 돌려보내라.
    요시도메 카나:
    INT Roll
    Value:75/37/15
    Rolled:28
    Result:Hard
    카나는 그 글이 무슨 의미인지 생각합니다.
    순백의 입은 쌀, 파마는 경문, 구문은... 알 수 없습니다.
    아무래도 공양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코쿠리, 가지고 있는 거 전부 꺼내볼래?
    코바야시 쿠리히코: (웃느라 대답하지 못합니다...)
    요시도메 카나: (서월이가 있는 곳으로 다시 되돌아가서 쌀주머니를 찾아 돌아옵니다.)
    (그리고 쿠리히코의 주머니를 뒤져서 공과 접시를 꺼내옵니다.)
    카나는 모을 수 있는 걸 최대한 모았습니다.
    그 사이, 우물에서 넘친 핏물이 발목까지 와 있습니다.
    피가 엉겨붙는 끔찍한 고통이 느껴집니다.
    요시도메 카나: 이제.. 이걸로 뭘 어떻게 해야하지..?
    INT Roll
    Value:75/37/15
    Rolled:58
    Result:Success
    카나는 공양 의식 순서를 아직 모른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다른 곳에서 두고 온 게 아니라면, 분명 이 지하실에 있을 텐데...
    요시도메 카나: (제단을 빠져나가서 서랍장과 거울을 보러갑니다)
    두 개의 서랍이 달린 아주 오래된 앉은뱅이 서랍장입니다.
    옻칠이 되어 있고 붉은 자개 장식이 더해져 옛날에는 굉장히 고급스러웠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검은 천으로 가려진 작은 경대용의 얼굴 거울입니다.
    요시도메 카나: (우선 서랍부터 열어봅니다.)
    첫번째 서랍은 조금 삐걱거리며 잘 열리지 않습니다.
    손놀림 롤
    요시도메 카나:
    Sleight of Hand Roll
    Value:40/20/8
    Rolled:32
    Result:Success
    카나가 조심스럽게, 서랍을 빼냅니다.
    그 안에는 적어도 100년은 넘어보이는 아주 낡은, 세로 묶음으로 된 한지 묶음의 고문서가 들어있습니다.
    한자 단어가 아주 많이 섞여 있어 읽기에는 조금 어려워보입니다.
    문서에는 그림도 몇 가지 삽화처럼 첨부되어 있습니다.
    읽는다면, 교육 롤. 단, 어려움 판정입니다.
    요시도메 카나:
    EDU Roll
    Value:80/40/16
    Rolled:66
    Result:Success
    카나는 열심히 머리를 굴린 결과, 띄엄띄엄 해석할 수 있었습니다.
    리브 (GM): *핸드아웃 제공
    요시도메 카나: 아니 이게 대체 무슨 말이야.. (급한 마음에 글을 잘 해석하지 못합니다..)
    (두번째 서랍도 열어봅니다.)
    서랍을 열자 안에는 작은 방울이 여러 개 달려 있는 무구가 하나, 부적에 둘둘 말려 들어있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그러고 보니 아까도 부적에 말려있던 게 있었는데... (일단 챙깁니다.)
    카나는 무구를 챙겼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거울은.. .... ... (건드리지 않고 되돌아갑니다.)
    무구를 챙기고 돌아서는 순간, 카나는 어느새 피가 무릎까지 와 있음을 눈치챕니다.
    끔찍한 고통이 무릎까지 차올라 와 있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젠장, 젠장, 젠장.. (피를 애써 무시하며 제단으로 되돌아갑니다.)
    카나는 제단으로 돌아갔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어느새 코쿠리는 웃는 걸 멈추고 울고있습니다...) 집에 갈래... 집에....
    요시도메 카나: ..울지마. 누나랑 같이 집에 돌아가자. 꼭.
    (주위를 둘러보며 팔각형의 거울이 있는지 찾아봐도 될까요?)
    카나 아이디어 롤
    요시도메 카나:
    INT Roll
    Value:75/37/15
    Rolled:40
    Result:Success
    카나는 자신이 들고 있는 딱딱한 것이, 어쩌면 거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모서리 끝을 더듬어보면, 분명한 팔각형의 모양입니다.
    요시도메 카나: (부적을 떼어내어 거울이 맞는지 확인해봅니다.)
    카나는 부적을 떼어내어 거울을 확인합니다.
    나무로 테두리를 두른 맑은 거울입니다.
    여덟 개의 변을 가진 팔각형 모양의 거울로 각 변에는 문장들이, 모서리에는 팔괘를 상징하는 목재조각이 박혀 있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INT Roll
    Value:75/37/15
    Rolled:79
    Result:Fail
    ... ... ... 가디건이 있으니 괜찮겠지. (쿠리히코의 시선에서 벗어나 와이셔츠를 벗습니다.)
    (그리고 와이셔츠를 제단 위에 깔아봅니다.)
    카나는 와이셔츠를 제단 위에 깔았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그 위에 그릇도 올려둡니다.)
    그릇을 올려놨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Luck Roll
    Value:51/25/10
    Rolled:69
    Result:Fail
    코바야시 쿠리히코:
    Luck Roll
    Value:59/29/11
    Rolled:26
    Result:Hard
    쿠리히코의 허리께로, 라이터가 흘러 내려옵니다.
    어느새 피가 허리께까지 차올랐습니다.
    허리 아래로 끔찍한 고통이 느껴집니다.
    요시도메 카나: (그릇 위에 쌀주머니를 올려놓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울면서 라이터 줍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벗겨서 올려놓습니다)
    INT Roll
    Value:75/37/15
    Rolled:49
    Result:Success
    카나는 쌀주머니를 벗겨서 쌀만 올려놨습니다.
    카나는 향은 어떡하지, 고민하다가...
    자신의 손발톱을 이용하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시도메 카나: (톱으로 자라난 손톱을 조심히 잘라봅니다.)
    (베이지 않도록 조심히...)
    손톱을 조금 삐뚤지만, 무사히 잘라냈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손톱을 제단 위에 올려놓고 쿠리히코에게 라이터를 빌려와서 불을 붙입니다..)
    제단 위에 올린 손톱에 불이 붙었습니다.
    요시도메 카나: (주변에 묘목이 있나 둘러봅니다.)
    카나가 향을 손톱으로 대체했기 때문에, 전원 마력 2 감소
    요시도메 카나: (챙겨온 나뭇가지에 공을 다 꽂아서 올려둡니다.)
    카나는 나뭇가지와 공을 올려놓았습니다.
    그림과 달리, 공 두 개가 자리에 빕니다.
    요시도메 카나: ..모자란 건 어쩔 수 없어. 다른 거라도 해야해.
    (허리위로 올라오고 있는 피로 글씨를 적어봅니다.)
    피로 글씨를 써보려 하지만, 잘 되지 않습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서서히 정신을 차립니다... 주변 상황에 기겁하고) 지...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야?
    요시도메 카나: 코쿠리, 이거 잠깐만 봐줄래? (쿠리히코에게 고문서 내용을 보여줍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고문서내용을 천천히 확인합니다. 상황이 상황이라 애칭으로 불린 건 눈치채지 못합니다.)
    (붉은 글씨를 어떻게 적을 수 있을지 생각해보자.)
    INT Roll
    Value:60/30/12
    Rolled:57
    Result:Success
    쿠리히코는 붉은 글씨를, 자신의 피로 적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코바야시 쿠리히코: (남은 공 두개를 대체해넣을 수 있는지 생각해보자.)
    INT Roll
    Value:60/30/12
    Rolled:70
    Result:Fail
    요시도메 카나: (남은 공 두개를 어떻게 대체할까?)
    INT Roll
    Value:75/37/15
    Rolled:23
    Result:Hard
    공은, 손가락 한 마디로 대체하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사이, 어느새 피가 가슴께까지 차올랐습니다.
    끔찍한 고통이 가슴께까지 느껴지고,
    저 멀리 있는 우물이 진동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요시도메 카나, 코바야시 쿠리히코: End.
    End A
    여기 들어오는 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
    카나와 쿠리히코는 진동하는 우물로 다가갑니다.
    여러분은 우물 안을 들여다봅니다.
    깊은 우물 안에 차있는 물은 어찌나 맑고 깨끗하며 시원해 보이는지.
    점점 더 우물에 가까이 다가갑니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도,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도,
    전부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개를 쭉 빼어 우물 안으로 몸을 기울였을 때,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갑자기 차가운 공기가 몸을 스칩니다.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이, 떠나질 않습니다.
    황급히 고개를 들려는 순간,
    우물에서부터 수없이 많은 손이 뻗어나와 당신의 머리를 붙잡습니다.
    뼈만 남은 손, 썩어가는 손, 상처 입고 피부가 벗겨진 손,
    수많은 끔찍한 형태의 손이, 당신을 끌어내립니다.
    발버둥쳐도 손의 힘이 거세어, 얼굴을 잡아 뜯어낼 기세로 끌고 내려갑니다.
    당신의 헛된 저항에도 천장은 점점 멀어지고,
    몸은 우물 안으로 거꾸로 떨어집니다.
    온 몸을 불태우는 듯한 뜨거운 유황,
    그리고 끝없이 쏟아지는 저주와 비탄.
    우물 속으로 끌려가는 당신의 마지막 생각은,
    이 지옥에서, 나를 구해줘...
    .
    전원 사망.
    그들은 폐공장에 간 것을 마지막으로 실종되고 맙니다. 수색에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대체, 어디로 간 걸까요?
    ….
    그로부터 얼마 후,
    폐공장에서는 슬픈 울음소리와 함께 자신의 머리를 들고 돌아다니는, 카나, 서월, 쿠리히코의 모습을 한 귀신 목격담이 종종 들려오게 됩니다.
    [후일담]
    “때가 왔다. 이 땅에 저주를 내리리라.”
    어디선가 벽력과 같은 소리가 들립니다.
    땅이 흔들리고 별관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공장 전체에 들러붙어있던 온갖 귀신과 악령들이 날뛰며 창과 벽을 두드리기 시작합니다.
    땅이 갈라지고 피가 솟아오르며,
    그 핏속에서 무복을 차려입은 무속인이 시커먼 눈을 굴리며 고함을 칩니다.
    유령들이 두드릴 때마다 창이 깨지고, 벽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하늘이 시커멓게 물듭니다.
    재앙이 도래했습니다.
    인세에 지옥이 다시 열리고,
    귀신들이 풀려나 이 도시를,
    어쩌면 이 세상을 뒤덮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긴, 무슨 상관일까요.
    어차피 여러분 역시 이미 인人의 존재가 아닌 것을…
    제물 수가 채워져 결계가 깨지고, 무속인이 부활해 다시 지옥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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